[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무실점 승리로 결승행에 한 걸음 다가간 FC서울의 최용수 감독. 원정 2차전이 남아있지만 시선은 이미 광저우에 있었다.
에스테그랄의 핵심점인 미드필더 두 명의 결장과 무실점 승리 그리고 데얀의 완벽한 부활. 이 모든 것이 더 해져 서울의 결승 진출 시나리오가 완성됐다.
서울은 25일 홈에서 열린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에스테그랄과의 1차전에서 데얀과 고요한의 연속골로 2-0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서울은 전반전에 상대의 무게감 있는 역습에 고전했지만 데얀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결국 승리를 따냈다.
여기에 이란 대표팀의 핵심이자 에스테그랄 중원의 중심 네쿠남과 테이무리안이 이날 경고를 받아 다음 2차전에 결장할 예정이어서 결승행에 더욱 가까워졌다.
최용수 감독은 자만은 경계했지만 광저우 에버그란데와의 결승전에 대한 마음까지 숨기지는 못했다.
최 감독은 “이란 원정에 포커스를 맞추고 싶다”면서도 “광저우란 팀이 대단한 것 같다. 감독도 한국에 대단히 결례를 범했었고, 연봉도 150억이라던데 넘어서야지 않겠나.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가겠다”라며 뼈있는 농담을 던졌다.
최용수 감독은 전주에서 무례를 범한 광저우의 행동을 알고 있었고 결승 진출과 함께 ‘공공의 적’ 광저우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 것이다.
이제는 광저우다. 이란에 완벽한 복수극을 완성한 다음에는 '광저우의 무례'에 복수극을 연출할 차례다.
사진=김재호 기자
에스테그랄의 핵심점인 미드필더 두 명의 결장과 무실점 승리 그리고 데얀의 완벽한 부활. 이 모든 것이 더 해져 서울의 결승 진출 시나리오가 완성됐다.
서울은 25일 홈에서 열린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에스테그랄과의 1차전에서 데얀과 고요한의 연속골로 2-0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서울은 전반전에 상대의 무게감 있는 역습에 고전했지만 데얀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결국 승리를 따냈다.
여기에 이란 대표팀의 핵심이자 에스테그랄 중원의 중심 네쿠남과 테이무리안이 이날 경고를 받아 다음 2차전에 결장할 예정이어서 결승행에 더욱 가까워졌다.
최용수 감독은 자만은 경계했지만 광저우 에버그란데와의 결승전에 대한 마음까지 숨기지는 못했다.
최 감독은 “이란 원정에 포커스를 맞추고 싶다”면서도 “광저우란 팀이 대단한 것 같다. 감독도 한국에 대단히 결례를 범했었고, 연봉도 150억이라던데 넘어서야지 않겠나.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가겠다”라며 뼈있는 농담을 던졌다.
최용수 감독은 전주에서 무례를 범한 광저우의 행동을 알고 있었고 결승 진출과 함께 ‘공공의 적’ 광저우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 것이다.
이제는 광저우다. 이란에 완벽한 복수극을 완성한 다음에는 '광저우의 무례'에 복수극을 연출할 차례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