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 소속 중앙 수비수 애슐리 윌리엄스가 앞으로 길게는 한달간 발목 인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와 BBC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애슐리 윌리엄스가 3주동안 7경기를 치르는 후유증으로 발목 인대 쪽에 부상이 발생, 앞으로 전력에서 이탈 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카엘 라우드럽 스완지 시티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애슐리 윌리엄스는 우리 팀에서 항상 경기에 출전해줬으면 하는 중요한 자원이다. 심지어 그가 약간의 통증이나 작은 부상이 있다 하더라도 말이다. 그만큼 팀에서 중요한 선수다” 라며 그의 부상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그는 또한 “애슐리 윌리엄스는 우리 팀에서 1주일 마다 경기를 치르고 훈련을 받고서 또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어 훈련을 하고 경기를 치르고 돌아왔다. 이러한 여정을 거치며 3주 동안에 7경기를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나는 우리 팀 선수가 국가대표팀에 합류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가 웨일즈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경기를 치르고 오면 그의 컨디션이나 몸상태가 절대 완벽하지 않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기도 하다” 라며 팀 내 주요 선수에 몸 상태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애슐리 윌리엄스는 잉글랜드 태생의 웨일스 축구 선수다.

그는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08년부터 스톡포트 카운티에서 임대온 신분으로 스완지 시티에서 뛰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완전 이적했다. 그 이후 스완지 시티에서 계속 활약해오며 중앙 수비수로 활약해오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스완지 시티의 캐피탈 원컵 우승과 리그에서의 좋은 성적에 큰 기여를 하며 주가를 올렸고,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수비진 보강을 노렸던 프리미어리그 소속 아스널을 비롯해 여러 구단들의 구애를 받았었다.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