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PSV 에인트호벤이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경기를 앞두고 베테랑 박지성(32)의 부상상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박지성은 29일 새벽(한국시간)에 열린 2013/2014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8라운드 알크마르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PSV는 이날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동시에 주전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베테랑 박지성과 주전 수문장 제룬 주트다.
박지성은 후반 25분 알크마르의 빅토르 엘름에게 왼쪽 발목을 밟혔다. 박지성은 그대로 그라운드에 주저앉았고 이후 일어나긴 했으나 발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고통스러운 모습이었다. 결국 박지성은 아담 마헤르와 교체됐다.
교체 당시 부축을 받고 걸어 나왔고 필립 코퀴 감독이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전했기에 박지성의 부상은 장기화되지 않을 전망이다. 한 시름 덜었지만 중요한 문제가 남았다. 바로 정확한 복귀 시점이다.
PSV는 4일 새벽 4시(한국시간) 초르노모레츠와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갖는다. 그리고 연이어 6일 저녁 RKC 발베이크와 리그경기를 갖는다. 두 경기 모두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유로파리그 B조에 속해있는 PSV는 조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루도고레츠에 0-2로 패했기 때문이다. 1위 루도고레츠와 2위 초르노모레츠는 모두 승점 3점을 쌓고 있다. 3위 디나모 자그레브는 승점 0점이지만 골득실 1점 차로 PSV에 앞서있다. 만일 초르노모레츠에게도 지거나 비긴다면 순위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유로파리그 승리도 절실하지만 RKC 발베이크전도 승리가 필요한 것은 마찬가지다. 리그 7연속 무패기록이 깨진 PSV는 승점 15점으로 리그 1위를 겨우 수성하고 있다. 2위 아약스와 3위 PEC 즈볼레가 승점 14점으로 맹추격하고 있고 알크마르 또한 승점 13점으로 4위에 올라있다. 한 경기만 놓쳐도 1위 자리가 위험하다.
승리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PSV 입장에서 베테랑 박지성의 부상은 상당히 뼈아프다. 코퀴 감독의 말처럼 박지성의 부상이 정말 가벼워서 유로파리그부터 나설 수 있다면 최상의 시나리오다. 하지만 아직 부상 진단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PSV는 노심초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사진=PSV 에인트호벤 구단 홈페이지
박지성은 29일 새벽(한국시간)에 열린 2013/2014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8라운드 알크마르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PSV는 이날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동시에 주전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베테랑 박지성과 주전 수문장 제룬 주트다.
박지성은 후반 25분 알크마르의 빅토르 엘름에게 왼쪽 발목을 밟혔다. 박지성은 그대로 그라운드에 주저앉았고 이후 일어나긴 했으나 발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고통스러운 모습이었다. 결국 박지성은 아담 마헤르와 교체됐다.
교체 당시 부축을 받고 걸어 나왔고 필립 코퀴 감독이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전했기에 박지성의 부상은 장기화되지 않을 전망이다. 한 시름 덜었지만 중요한 문제가 남았다. 바로 정확한 복귀 시점이다.
PSV는 4일 새벽 4시(한국시간) 초르노모레츠와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갖는다. 그리고 연이어 6일 저녁 RKC 발베이크와 리그경기를 갖는다. 두 경기 모두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유로파리그 B조에 속해있는 PSV는 조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루도고레츠에 0-2로 패했기 때문이다. 1위 루도고레츠와 2위 초르노모레츠는 모두 승점 3점을 쌓고 있다. 3위 디나모 자그레브는 승점 0점이지만 골득실 1점 차로 PSV에 앞서있다. 만일 초르노모레츠에게도 지거나 비긴다면 순위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유로파리그 승리도 절실하지만 RKC 발베이크전도 승리가 필요한 것은 마찬가지다. 리그 7연속 무패기록이 깨진 PSV는 승점 15점으로 리그 1위를 겨우 수성하고 있다. 2위 아약스와 3위 PEC 즈볼레가 승점 14점으로 맹추격하고 있고 알크마르 또한 승점 13점으로 4위에 올라있다. 한 경기만 놓쳐도 1위 자리가 위험하다.
승리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PSV 입장에서 베테랑 박지성의 부상은 상당히 뼈아프다. 코퀴 감독의 말처럼 박지성의 부상이 정말 가벼워서 유로파리그부터 나설 수 있다면 최상의 시나리오다. 하지만 아직 부상 진단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PSV는 노심초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사진=PSV 에인트호벤 구단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