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PS는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
입력 : 2013.09.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 류현진(26, LA다저스)이 포스트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류현진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하지만 4이닝 8피안타 2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8패(14승)째를 떠안았다. 2.97이던 평균자책점도 3.00으로 올랐다. 경기 후 인터뷰서 “포스트시즌에는 나서는 경기마다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으로 던지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플레이오프는 시즌이 아니다. 지면 끝난다”며 매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내가 던지지 않더라도 팀 승리를 위해 돕겠다. 첫 승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날 경기에 대해서는 “2점대 방어율을 의식했다. 지키지 못해 아쉽다. 빨리 잊고 플레이오프에 대비하겠다” 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시즌을 마친 소감은 “생각보다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 이닝도 생각보다 많았다. 부상도 없었고 좋은 시즌을 보낸 것 같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LA다저스는 오는 10월 4일부터 디비전시리즈에 돌입한다. 상대는 동부지구 1위팀 애틀란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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