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에 극강, 다저스 커쇼 PO는 과연?
입력 : 2013.10.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클레이튼 커쇼(25․LA 다저스)가 디비전시리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1차전 선발로 나선다. 커쇼는 애틀랜타 타선을 상대로 피안타율 0.146을 기록할 정도로 상당히 강하다.

4일(한국시간) 터너 필드에서 열리는 디비전시리즈 다저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좌완 에이스 커쇼가 선발로 나선다. 커쇼는 올 시즌 16승 9패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하며 역대급 활약으로 사이영상을 예약했다.

커쇼가 상대할 애틀랜타 타선은 막강하다. 팀 타율은 떨어지지만 팀 홈런 내셔널리그 1위(181개)를 기록할 정도로 상당한 펀치력을 지니고 있다. 프레디 프리먼, 저스틴 업튼 등 20홈런 이상 기록한 타자가 5명이다.

특히 중심타선의 프리먼은 타율 0.319 27홈런 70타점, 크리스 존슨은 타율 0.321 12홈런 68타점으로 요주의다.

하지만 커쇼는 더 강했다. 커쇼는 애틀랜타를 상대로 0.146(82타수 12안타)의 피안타율만을 기록하고 있다. 피홈런은 단 한 개다. 프리먼에게 홈런 하나만을 허용했을 뿐이다.

이런 커쇼에게도 불안 요소가 있다. 커쇼의 포스트시즌 통산 성적은 5게임 15⅓이닝 동안 1패 평균자책점 5.87이다. 커쇼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는 성적이다.

커쇼에게 이날 경기 관건은 포스트시즌에서 약했던 과거의 모습을 떨치고 시즌에서의 막강한 모습을 애틀랜타 타선에 선물할 수 있느냐다. 과연 커쇼가 에이스다운 피칭으로 디비전시리즈 1차전의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을까.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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