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격분, “베일 수술? 쓰레기 정보, 말라가전 출전”
입력 : 2013.10.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1억 유로의 사나이’ 가레스 베일의 에이전트 조너선 바넷이 허리디스크 수술은 허위 보도라며 격분했다.

12일 스페인 ‘마르카’는 베일이 허리에 문제가 있고 디스크 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디스크에 문제가 있는 것을 알고도 베일을 영입했다는 것이다.

이 보도가 나오자 레알은 곧바로 반박했다. 레알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허위 정보”라며 “베일은 만성적인 허리 문제일 뿐이다. 마르카에 검사 결과를 보냈으나 게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바넷도 스페인 ‘라 섹스타’와의 인터뷰에서 “그런 정보는 쓰레기일 뿐이다. 이런 기사가 실린 것은 무책임한 행위”라며 격양된 반응을 보였다. 이어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100%의 몸 상태였다. 아무 문제도 없었다”고 입단 당시 어떠한 이상 징후도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바넷은 “베일이 레알에 입단할 때 역대 최고액의 이적료를 기록했다”고 문제가 있었다면 이러한 이적료를 레알이 지불했겠냐고 반문했다.

그는 “다음주에는 베일의 플레이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19일 말라가전에 베일이 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알 의무팀의 카를로스 디에스도 ‘카데나 세르’를 통해 “디스크가 아니다. 다만 허리에 돌출이 있다”며 악화 방지를 위해 복근과 허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