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유벤투스 팬들의 타 팀 비하가 도를 넘었다.
유벤투스가 홈구장의 일부 관중석을 채울 수 없게 됐다. 바로 그 관중석을 채웠던 팬들 때문이다.
세리에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차별적 구호를 외친 유벤투스에 2경기 동안 남쪽 관중석 폐쇄의 징계를 내렸다”고 전했다.
유벤투스 팬들은 지난 27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제노아에 2-0 승리를 거둔 세리에A 경기서 우승 경쟁자인 나폴리 지역을 조롱하는 구호를 외치며 이탈리아를 충격에 빠뜨렸다.
유벤투스 스타디움의 남쪽 관중석에 앉은 유벤투스 팬들은 ‘그들을 불로 씻자, 베수비오가 그들을 불로 씻는다’라는 구호와 ‘나폴리 사람의 냄새는 개도 도망가게 하지. 콜레라와 지진의 피해자들, 너희는 절대 씻을 수 없을 것’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우승 경쟁팀인 나폴리 지역을 비난했다.
유벤투스 팬들은 나폴리 지역서 일어났던 베수비오 화산 폭발과 콜레라 창궐이라는 재난 상황을 단지 경쟁팀이란 이유로 강도 높게 조롱했다. 이에 세리에A 측은 유벤투스에 팬 관리의 소홀함을 문제 삼아 관중석 폐쇄의 징계를 내린 것.
이미 잦은 인종 차별 문제로 여러 번 논란을 만들었던 세리에 A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또 한 번 거센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유벤투스가 홈구장의 일부 관중석을 채울 수 없게 됐다. 바로 그 관중석을 채웠던 팬들 때문이다.
세리에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차별적 구호를 외친 유벤투스에 2경기 동안 남쪽 관중석 폐쇄의 징계를 내렸다”고 전했다.
유벤투스 팬들은 지난 27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제노아에 2-0 승리를 거둔 세리에A 경기서 우승 경쟁자인 나폴리 지역을 조롱하는 구호를 외치며 이탈리아를 충격에 빠뜨렸다.
유벤투스 스타디움의 남쪽 관중석에 앉은 유벤투스 팬들은 ‘그들을 불로 씻자, 베수비오가 그들을 불로 씻는다’라는 구호와 ‘나폴리 사람의 냄새는 개도 도망가게 하지. 콜레라와 지진의 피해자들, 너희는 절대 씻을 수 없을 것’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우승 경쟁팀인 나폴리 지역을 비난했다.
유벤투스 팬들은 나폴리 지역서 일어났던 베수비오 화산 폭발과 콜레라 창궐이라는 재난 상황을 단지 경쟁팀이란 이유로 강도 높게 조롱했다. 이에 세리에A 측은 유벤투스에 팬 관리의 소홀함을 문제 삼아 관중석 폐쇄의 징계를 내린 것.
이미 잦은 인종 차별 문제로 여러 번 논란을 만들었던 세리에 A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또 한 번 거센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