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단일 스포츠 종목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벤트인 월드컵이 내년 6월 12일 브라질에서 열린다. 그런데 우리는 브라질에 대해 아는 것이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스포탈코리아’가 준비했다. 지난 10월 15일부터 브라질 월드컵이 개막하는 날까지 매주 [Road To Brazil] 이라는 타이틀 하에 월드컵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2014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축제에 함께 할 32개 팀 중 21개 팀이 결정됐다. 21개 팀이 결정된 상황에서 발표된 10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으로 1번시드 팀도 결정된 상황이다.
남은 11개의 자리에는 아프리카의 5개국과 유럽 플레이오프를 마치고 본선에 합류할 4팀, 요르단-우루과이의 승자, 멕시코-뉴질랜드의 승자가 합류한다. 21개 팀 중 눈길을 끄는 팀들을 살펴 봤다.
축제의 단골 손님 - 브라질
지금까지 역대 월드컵에서 5회 우승을 함은 물론 20회까지 치른 월드컵에 단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출전한 유일한 국가이다. 이번 월드컵에는 개최국 자격으로 미리 출전을 확정 지은 뒤 전 세계의 팀들과 평가전을 치르며 자신들의 전력을 가다듬었다. 다소 불안했던 전력은 지난 해 11월 펠리페 루이스 스콜라리를 새롭게 감독으로 앉힌 뒤 전력이 안정화 되며 브라질 팬들에게 이번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갖게 만들고 있다.
월드컵 초년생-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매 월드컵에 출전했던 브라질과는 다르게 유럽의 보스나 헤르초키비나 1992년 유고슬라비아로부터 독립 후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진출을 이뤄냈다. 마지막 경기까지 그리스와 1위 경쟁을 하던 보스니아는 결국 골득실차에서 그리스를 누르고 당당히 유럽 지역 예선을 통과했다. 보스나의 출전으로 인해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에딘 제코(27, 맨체스터 시티), 아스미르 베고비치(26, 스토크 시티)를 브라질에서 볼 수 있게 됐다.
FIFA 랭킹 꼴찌는? - 호주
FIFA 랭킹이 축구 전력을 모두 말해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팀을 비교할 때 눈이 가장 먼저 가는 것이 FIFA 랭킹이다. 우승후보 1순위인 스페인이 FIFA 랭킹 1위인 것을 보면 어느 정도 신뢰가 간다. 그러나 스페인과는 다르게 FIFA 랭킹에 연연하기 싫어하는 팀이 보인다. 바로 아시아 예선을 통과한 호주다. 호주는 지금까지 월드컵 진출을 확정지은 21개팀 중 57위로 가장 낮은 순위이다. 월드컵 진출을 확정 지은 뒤 브라질, 프랑스에 연패하며 감독 교체의 강수를 꺼내 든 호주가 남은 시간 월드컵 준비를 잘 할 수 있는지 지켜 볼 만하다. 참고로 대한민국은 호주보다 한단계 높은 56위로 21개 팀 중 20위다.
오랜만에 출전, 1번 시드까지 – 콜롬비아, 벨기에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최근 10년 동안 월드컵에서 볼 수 없었던 두 팀이 1번 시드를 받게 된다. 바로 지난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진출 후 16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콜롬비아와 2002 한일 월드컵 후 12년 만에 등장한 벨기에다.
두 팀은 모두 지역 예선에서 안정적인 전력을 보여주며 브라질 월드컵에서 다크호스로 불릴 만큼 막강한 실력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유럽 무대에서의 맹활약으로 축구팬들을 사로잡은 축구 스타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는 두 팀의 등장으로 상대팀들은 긴장을, 팬들은 기대 하게 만들었다.
글=김도용
사진=ⓒBPI/스포탈코리아
2014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축제에 함께 할 32개 팀 중 21개 팀이 결정됐다. 21개 팀이 결정된 상황에서 발표된 10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으로 1번시드 팀도 결정된 상황이다.
남은 11개의 자리에는 아프리카의 5개국과 유럽 플레이오프를 마치고 본선에 합류할 4팀, 요르단-우루과이의 승자, 멕시코-뉴질랜드의 승자가 합류한다. 21개 팀 중 눈길을 끄는 팀들을 살펴 봤다.
축제의 단골 손님 - 브라질
지금까지 역대 월드컵에서 5회 우승을 함은 물론 20회까지 치른 월드컵에 단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출전한 유일한 국가이다. 이번 월드컵에는 개최국 자격으로 미리 출전을 확정 지은 뒤 전 세계의 팀들과 평가전을 치르며 자신들의 전력을 가다듬었다. 다소 불안했던 전력은 지난 해 11월 펠리페 루이스 스콜라리를 새롭게 감독으로 앉힌 뒤 전력이 안정화 되며 브라질 팬들에게 이번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갖게 만들고 있다.
월드컵 초년생-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매 월드컵에 출전했던 브라질과는 다르게 유럽의 보스나 헤르초키비나 1992년 유고슬라비아로부터 독립 후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진출을 이뤄냈다. 마지막 경기까지 그리스와 1위 경쟁을 하던 보스니아는 결국 골득실차에서 그리스를 누르고 당당히 유럽 지역 예선을 통과했다. 보스나의 출전으로 인해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에딘 제코(27, 맨체스터 시티), 아스미르 베고비치(26, 스토크 시티)를 브라질에서 볼 수 있게 됐다.
FIFA 랭킹 꼴찌는? - 호주
FIFA 랭킹이 축구 전력을 모두 말해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팀을 비교할 때 눈이 가장 먼저 가는 것이 FIFA 랭킹이다. 우승후보 1순위인 스페인이 FIFA 랭킹 1위인 것을 보면 어느 정도 신뢰가 간다. 그러나 스페인과는 다르게 FIFA 랭킹에 연연하기 싫어하는 팀이 보인다. 바로 아시아 예선을 통과한 호주다. 호주는 지금까지 월드컵 진출을 확정지은 21개팀 중 57위로 가장 낮은 순위이다. 월드컵 진출을 확정 지은 뒤 브라질, 프랑스에 연패하며 감독 교체의 강수를 꺼내 든 호주가 남은 시간 월드컵 준비를 잘 할 수 있는지 지켜 볼 만하다. 참고로 대한민국은 호주보다 한단계 높은 56위로 21개 팀 중 20위다.
오랜만에 출전, 1번 시드까지 – 콜롬비아, 벨기에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최근 10년 동안 월드컵에서 볼 수 없었던 두 팀이 1번 시드를 받게 된다. 바로 지난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진출 후 16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콜롬비아와 2002 한일 월드컵 후 12년 만에 등장한 벨기에다.
두 팀은 모두 지역 예선에서 안정적인 전력을 보여주며 브라질 월드컵에서 다크호스로 불릴 만큼 막강한 실력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유럽 무대에서의 맹활약으로 축구팬들을 사로잡은 축구 스타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는 두 팀의 등장으로 상대팀들은 긴장을, 팬들은 기대 하게 만들었다.
글=김도용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