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바르셀로나의 강력함은 언제까지 지속될까.

바르사 공식 홈페이지는 4일(한국시간) “바르사가 지난 해 8월19일부터 50경기 연속 프리메가리가 1위를 질주하는 진기록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바르사는 지난 2012/2013 시즌 개막전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5-1로 꺾으며 상큼한 출발을 알렸다. 개막전 승리 이후 6연승을 거둔 바르사는 7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서 2-2 무승부를 거두며 잠시 주춤했지만, 엘 클라시코 이후 12연승을 챙기며 일찌감치 선두권 수성에 성공했고, 남은 경기서 1위 자리를 뺏기지 않으며 승점 10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 기세는 올 시즌에도 이어졌다. 레반테와의 개막전서 7-0 대승을 거둔 바르사는 9라운드 오사수나전서 단 한번의 0-0 무승부를 거뒀고, 이후 엘 클라시코를 포함해 12라운드까지 11승을 챙기며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진정한 강팀이 무엇인지 순위표로 보여주고 있는 바르사다. 아직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와의 경기를 치르지 않았지만, AT마드리드와의 경기서도 승리를 거둔다면 바르사의 1위 수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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