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브라질 월드컵 출전을 위한 이적 러시에 카가와 신지(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뛰어드는 모양새다.
영국 ‘메트로’는 4일(한국시간) “카가와가 2014 FIFA(국제축구연맹) 브라질 월드컵 출전을 위해 올 겨울 이적시장서 맨유를 떠나길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가와는 올 시즌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부임 이후 설 자리를 잃었다. 프리미어리그서 단 두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며, 한 경기에 교체 투입됐다. 이에 카가와는 브라질 월드컵에 진출한 일본 대표팀에서의 입지에 불안함을 느끼고 있으며, 출전 기회를 찾아 맨유를 떠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특히 맨유의 떠오르는 별 아드낭 야누자이의 등장은 카가와의 입지를 더욱 불안하게 하고 있다. 시즌 초반 부진을 거듭하던 맨유는 지난 10월 5일 선덜랜드 전에서 홀로 두 골을 몰아친 야누자이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두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모예스 감독 역시 2일 열린 풀럼전 이후 “야누자이는 10번의 역할이 가장 잘 어울린다”며 “어리기에 왼쪽이나 오른쪽에 기용해도 좋다. 야누자이는 능력 있는 공격수지만 어떤 포지션에서든 플레이할 수 있다”고 그의 능력을 극찬했다. 카가와로선 불안함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경쟁자에 대한 감독의 언급이었다.
‘메트로’에 따르면 “만약 모예스 감독이 카가와의 이적을 허락한다면, 카가와는 도르트문트나 볼프스부르크 등 그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로 떠날 것”이라며 그의 차기 행선지가 독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망주와의 경쟁서 밀린 카가와가 맨유에 남아 주전 경쟁을 펼칠지, 아니면 자신이 맹활약을 펼친 고향과도 같은 독일 무대로 돌아가게 될지, 그의 행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영국 ‘메트로’는 4일(한국시간) “카가와가 2014 FIFA(국제축구연맹) 브라질 월드컵 출전을 위해 올 겨울 이적시장서 맨유를 떠나길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가와는 올 시즌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부임 이후 설 자리를 잃었다. 프리미어리그서 단 두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며, 한 경기에 교체 투입됐다. 이에 카가와는 브라질 월드컵에 진출한 일본 대표팀에서의 입지에 불안함을 느끼고 있으며, 출전 기회를 찾아 맨유를 떠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특히 맨유의 떠오르는 별 아드낭 야누자이의 등장은 카가와의 입지를 더욱 불안하게 하고 있다. 시즌 초반 부진을 거듭하던 맨유는 지난 10월 5일 선덜랜드 전에서 홀로 두 골을 몰아친 야누자이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두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모예스 감독 역시 2일 열린 풀럼전 이후 “야누자이는 10번의 역할이 가장 잘 어울린다”며 “어리기에 왼쪽이나 오른쪽에 기용해도 좋다. 야누자이는 능력 있는 공격수지만 어떤 포지션에서든 플레이할 수 있다”고 그의 능력을 극찬했다. 카가와로선 불안함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경쟁자에 대한 감독의 언급이었다.
‘메트로’에 따르면 “만약 모예스 감독이 카가와의 이적을 허락한다면, 카가와는 도르트문트나 볼프스부르크 등 그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로 떠날 것”이라며 그의 차기 행선지가 독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망주와의 경쟁서 밀린 카가와가 맨유에 남아 주전 경쟁을 펼칠지, 아니면 자신이 맹활약을 펼친 고향과도 같은 독일 무대로 돌아가게 될지, 그의 행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