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톡톡톡] 알레그리, ''내일부터 전원 합숙훈련이다''
입력 : 2013.11.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축구만큼 쉴 틈이 없는 스포츠도 없다. 당신이 잠든 순간에도 지구 어느 곳에서는 피가 끓는 '뷰티풀 게임'이 진행되고 있다. 피치 안팎이 시끄러운 것은 당연지사. 축구계 '빅 마우스'들이 전하는 요절복통, 촌철살인의 한 마디를 모았다. <편집자주>

"내일부터 전원 합숙이다."
AC밀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3일 피오렌티나와의 홈경기에서 0-2로 패한 뒤 "최근이 3년 반 동안의 밀란 감독 생활 중 가장 큰 위기"라면서 선수 전원이 클럽 숙소에 머무르며 다음 경기를 치르도록 명령. 알레그리 감독은 "내일부터 강제 합숙이다. 바르셀로나전과 키에보전을 완전하게 준비한다"며 선수들의 각성을 촉구.

“박주영, 아직 대표팀에서 100%를 발휘하기에는 준비가 안 됐다”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 4일 오전 가진 대표선수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본인도 그렇고, 박주영이 아직 대표팀에서 100%를 발휘하기에는 준비가 안 됐다"며 미발탁 이유를 설명. 하지만 "박주영은 어떤 선수보다 경험이 많고 대표팀에 온다면 자신이 무엇을 해야 되는지 잘 알고 있는 선수로 앞으로 준비가 된다면 언제든 그를 부를 것"이라고 했다.

“야누자이는 10번의 역할이 가장 어울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아드낭 야누자이의 거듭된 맹활약에 모예스 감독이 극찬을 마다하지 않았다. “야누자이는 10번의 역할이 가장 어울린다”며 “어리기에 왼쪽이나 오른쪽에 기용해도 좋다. 야누자이는 능력 있는 공격수지만 어떤 포지션에서든 플레이할 수 있다”고 멀티 플레이 능력에 대해서도 극찬.


“홍명보 감독님 원하는 것 안다”
포항 스틸러스 신광훈= 오랜만에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된 그는 “정말 기대하지 않았다. 기대하면 실망만 해서 생각하지도 않았다. 아침에 연락을 받았는데 기분이 얼떨떨하다”면서도 “홍명보 감독님께서 무엇을 요구하시는지 안다. 개인보다 팀을 중시하신다. 팀에 잘 녹아 들겠다”고 대표팀 재승선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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