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나, '떨이 가격' 71억에 바르셀로나 갈 듯
입력 : 2013.11.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나폴리의 골키퍼 페페 레이나(31)가 친정팀 FC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모양이다.

영국 언론 ‘커트오프사이트’는 4일 “리버풀에서 나폴리로 1년 임대를 떠난 레이나가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새 둥지를 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내용에 따르면 현재 리버풀의 주전 골키퍼 사이먼 미그놀렛의 경기력이 좋아 레이나의 리버풀 복귀가 어렵다. 이에 레이나는 나폴리의 임대 기간이 끝난 시점에서 자신의 친정팀인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420만 파운드(71억 원)까지 떨어진 레이나의 몸값도 바르셀로나행을 수월하게 하는 요인이다. 레이나의 녹슬지 않은 경기력을 생각하면 저비용 고효율이라는 최적의 상품인 셈이다. 여기에 레이나 또한 지난 10월 스페인의 ‘라디오 카탈루냐’와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와 이적설이 나와 행복하다”고 전한 바 있어 레이나의 친정 복귀론은 더욱 굳혀지고 있다.

한편, 빅토르 발데스의 후계자 찾기에 여념이 없는 바르셀로나는 티보 쿠르투와,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 피터 체흐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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