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박주영 1월에 정리해야 할 15인”
입력 : 2013.11.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재기의 시동을 걸고 있지만, 박주영(28·아스널)에 대한 영국 언론들의 시선은 여전히 냉담하다.

영국 축구전문 온라인 매체 '기브미풋볼'은 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정리해야 될 선수 15명을 선정했다 그리고 15인의 명단에는 박주영의 이름을 올렸다. ‘기브미풋볼’은 15인중 아스널 선수로 박주영을 비롯, 벤트너, 토마스 베르마엘렌 등을 포함 시켰다.

박주영은 지난달 28일 첼시와의 캐피털 원 컵 16강전에서 후반 36분 교체 투입됐다. 추가시간을 포함해 약 15분 가량을 뛴 박주영. 뭔가를 보여주기에 시간이 부족했지만 아르센 벵거 감독이 출전 시켰다는 자체에 큰 의미를 둘 수 있는 경기였다.

하지만 ‘기브미풋볼’의 반응은 차가웠다.

지난 1일에도 아스널이 우승을 위한다면 박주영을 정리해야 한다고 보도한 이 매체는 “박주영은 니콜라스 벤트너와 같은 처지다”면서 “박주영은 1월에 겨울 이적 시장에 아스널에서 내보내질 가능성이 크다”며 또다시 쓴소리를 이어갔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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