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국제스키연맹(FIA)이 2022년 카타르월드컵의 겨울 개최에 반기를 들고 나섰다.
국제스키연맹(FIS)은 5일(한국시간) 다른 동계 스포츠 국제연맹과 연대해 국제축구연맹(FIFA)이 검토 중인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겨울 개최를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FIS는 국제빙상연맹(ISU)을 비롯해 국제루지연맹(FIL), 세계컬링연맹(WCF),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국제봅슬레이연맹(FIBT) 등과 연계해 반대 결의안 도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계스포츠 기구들이 이같은 단체 행동에 나선 것은 FIFA월드컵이 겨울에 개최될 경우 동계 스포츠 대회에 대한 기업들의 후원이 줄어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월드컵에 대한 전 세계의 엄청난 관심을 고려하면 수입과 직결되는 시청률 하락도 배제할 수 없다. 아직 개최지가 결정되진 않았지만 2022년에 동계 올림픽이 열린다는 점도 경계심을 갖게 하는 한 원인이다.
이런 점에서 FIFA가 현재 논의 중인 카타르월드컵의 겨울 개최 여부는 국제스포츠계의 갈등으로 비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카타르는 지난 2012년 한국, 미국, 일본, 호주를 제치고 중동 국가로는 처음으로 2022년 월드컵 개최권을 획득했지만 통상적으로 월드컵이 열리는 6~7월의 한낮 기온이 50도에 육박해 '여름 개최 불가론'이 제기됐다.
이에 카타르는 경기장에 에어콘을 설치해 온도를 낮추겠다고 약속했지만 이것이 대회 스태프와 월드컵 관광객, 선수단 전체의 안전을 담보하지 못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FIFA는 당초 지난 10월 집행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논란이 커지자 2014브라질월드컵 이후로 결정 시기를 늦춘 상태다.
국제스키연맹(FIS)은 5일(한국시간) 다른 동계 스포츠 국제연맹과 연대해 국제축구연맹(FIFA)이 검토 중인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겨울 개최를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FIS는 국제빙상연맹(ISU)을 비롯해 국제루지연맹(FIL), 세계컬링연맹(WCF),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국제봅슬레이연맹(FIBT) 등과 연계해 반대 결의안 도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계스포츠 기구들이 이같은 단체 행동에 나선 것은 FIFA월드컵이 겨울에 개최될 경우 동계 스포츠 대회에 대한 기업들의 후원이 줄어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월드컵에 대한 전 세계의 엄청난 관심을 고려하면 수입과 직결되는 시청률 하락도 배제할 수 없다. 아직 개최지가 결정되진 않았지만 2022년에 동계 올림픽이 열린다는 점도 경계심을 갖게 하는 한 원인이다.
이런 점에서 FIFA가 현재 논의 중인 카타르월드컵의 겨울 개최 여부는 국제스포츠계의 갈등으로 비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카타르는 지난 2012년 한국, 미국, 일본, 호주를 제치고 중동 국가로는 처음으로 2022년 월드컵 개최권을 획득했지만 통상적으로 월드컵이 열리는 6~7월의 한낮 기온이 50도에 육박해 '여름 개최 불가론'이 제기됐다.
이에 카타르는 경기장에 에어콘을 설치해 온도를 낮추겠다고 약속했지만 이것이 대회 스태프와 월드컵 관광객, 선수단 전체의 안전을 담보하지 못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FIFA는 당초 지난 10월 집행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논란이 커지자 2014브라질월드컵 이후로 결정 시기를 늦춘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