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제발 좀 그만해!”… 전화 스토킹 중단 호소
입력 : 2013.1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세계적인 축구 스타 네이마르(21)가 전화 스토킹을 중단할 것을 공개적으로 호소했다.

네이마르는 5일 자신의 인스트라그램을 통해 자신을 괴롭히는 일부 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몇몇 팬들이 아침에 전화를 해 나를 괴롭힌다”고 장문의 글을 시작한 네이마르는 “이런 행동들은 정말 문제다. 더 이상 나를 괴롭히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네이마르는 "매일 아침마다 전화하고 메시지를 보내는 극성맞은 팬들 때문에 2주마다 전화번호를 바꾸지만 같은 행위가 끊이지 않는다"면서 "심지어 나 뿐 아니라 내 가족과 여자친구, 친구들에게도 전화한다. 이들도 수시로 전화번호를 바꾼다. 온 마음을 다해 호소하건대 누군가 주위에서 이같은 행동을 하는 걸 목격한다면 하지 말라고 말려 달라"고 당부의 말도 남겼다.

힘든 사생활을 보내고 있는 네이마르지만 그라운드에서는 여전히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3일에는 2013/20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C 밀란전에서 8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바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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