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 배달
입력 : 2013.1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전북 현대가 사랑의 쌀을 기증했다.

전북은 지난달 열린 클럽하우스 오픈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사랑의 쌀을 받았다. 전북은 당시 모은 쌀 55포(총 820kg)와 축구단 기념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이동국, 이재명, 권경원 등 선수들이 직접 배달했다.

전북은 지금까지 선수단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사회공헌기금과 구단의 기부지원정책으로 매년 축구를 접하기 어려운 사회복지단체와 도서벽지 학교 초청 행사를 한다. 또한 명절 주변 소외계층 선물 전달, 지역 복지단체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산행 등 꾸준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왔다.

이번 행사 또한 세계적인 클럽하우스 오픈식을 뜻 깊은 행사로 만들기 위해 화환 대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의미로 쌀을 기부 받았고, 클럽하우스 소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중심으로 쌀과 무릎 담요 등 축구단 기념품을 함께 전달했다.

쌀을 직접 배달한 이동국은 “보람된 일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는 팬의 사랑을 받고 산다. 받은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할 수 있도록 사회 공헌활동에 적극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전북 현대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