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보호 장비 착용 채 러닝…자그레브전 결장
입력 : 2013.1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오랜 시간 부상을 겪고 있는 박지성(32, PSV 에인트호벤)이 복귀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네덜란드 언론 ‘AD’는 6일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한 박지성이 특별 보호 장비를 착용한 채 러닝 훈련을 재개했다”며 “겨울 휴식기 이전에 복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박지성은 8일 새벽(한국시간)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2013/2014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경기에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박지성은 지난 9월 28일 AZ 알크마르전에서 빅토르 엘름에게 왼쪽 발목을 밟히며 부상을 입었다. 부상 당시 3주가량 결장이 예상됐지만 부상이 생각보다 심해지며 7경기 연속 출전하지 못하는 등 복귀 시기가 늦춰지고 있다.

박지성을 포함한 주전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며 현재 PSV의 성적도 좋지가 않다.

최근 5경기에서는 2무 3패의 부진을 보여주며 리그 순위는 5위까지 떨어졌다. 컵대회에서는 약체 로다 JC에 1-3으로 패하며 32강에서 탈락했다.

네덜란드 언론은 박지성은 복귀를 최소 12월 안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진=PSV 에인트호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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