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아스널전서 확실한 반전 기회 잡을 것”
입력 : 2013.1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간판 공격수 웨인 루니(28)가 아스널과의 일전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맨유는 11일 새벽 1시 10분(한국시간) 홈 구장 올드 트라포드서 아스널과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경기를 앞두고 루니가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우린 아스널을 충분히 제압할 수 있는 팀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루니는 “경기에 자신감을 갖고 임해야 한다. 우린 그들을 따라잡을 수 있으며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라며 아스널을 잡겠다고 다짐했다.

자신감을 드러낸 루니는 “아스널과는 과거에 많이 붙어봤다. 현재 그들의 컨디션이 좋고 리그 선두에 올라있기에 아주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라며 분명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5승 2무 3패 승점 17점으로 8위에 머무르며 자존심을 구기고 있다. 반면 아스널은 8승 1무 1패 승점 25점으로 리그 단독 선두에 올라있으며 2위 첼시와의 승점차도 5점이다. 2004년 이후 첫 리그 우승을 바라볼 수 있는 기세다.

아스널의 우승 가능성에 대해 루니는 “아직 기다렸다가 3월 즈음에 그들이 어느 순위에 있는지를 봐야 한다. 그들은 2~3월까진 2위권에 들었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기다려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뒤 “하지만 그들은 훌륭히 해내고 있다. 따라잡을 수 있느냐는 우리에게 달렸다”라며 맨유의 상황에 집중하겠다고 답했다.

맨유의 부진에 대해 “아직 10경기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큰 걱정거리는 아니다”고 답한 루니는 “우린 잘 하기 시작했다. 아스널전에서 승리를 가져간다면 분명 좋은 위치에 설 수 있다”라며 아스널전을 확실한 성적 반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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