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캐스터 감독, “윤석영 포함 수비진 경험 부족”
입력 : 2013.1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윤석영이 2개월간 임대 선수로 뛰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돈캐스터 로버스가 경험 많은 수비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돈캐스터의 폴 디코프 감독은 7일 라디오 채널인 ‘라디오 셰필드’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경험 있는 수비수를 찾기 위해 여러 구단들과 전화를 하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빠른 시간 안에 영입이 있어야 하지만 쉽지가 않다”며 현재 경험 있는 수비수 영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돈캐스터의 주장 롭 존스가 부상으로 빠지며 현재 돈캐스터의 수비진의 대부분은 다른 팀에서 임대 된 어린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이에 대해 디코프 감독은 “윤석영은 챔피언십 경험이 많지 않다. 그와 함께 수비진을 이루고 있는 선수들도 20경기 내외의 출전 기록만 있을 뿐”이라며 경험이 부족한 수비진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올 시즌 챔피언십으로 승격한 돈캐스터는 리그 내에서 3번째로 가장 많은 실점을 내주며 최근 3연패의 부진 속에 20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윤석영은 지난 10월 25일 돈캐스터로 임대 된 뒤 2경기 모두 출장하며 현재 디코프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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