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정지훈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둔 FC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다음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티켓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서울은 17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인천과의 경기에서 몰리나의 선제골과 후반 막판 에스쿠데로의 극적인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 최용수 감독은 “대표팀 차출과 경고 누적 결장에도 선수들이 잘 해줬다. 실수로 실점을 허용했는데 선수들의 성장 통이라고 생각하고 아쉬움이 있지만 ACL 출전권을 목표로 앞만 보고 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승점 1점을 획득한 서울은 승점 55점으로 리그 4위를 유지했다. 같은 날 수원 블루윙즈(승점 50)의 경기 결과가 남아있지만 일단은 ACL 티켓을 확보할 수 있는 순위권이다.
이에 대해 최용수 감독은 “ACL을 잊고 리그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다. 올 시즌 리그와 ACL를 병행하면서 힘든 점이 많았다. 주중 전북과의 경기는 체력전이 될 것 같고 하대성, 김진규가 돌아오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하겠다”며 다가올 경기에 총력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최용수 감독은 기본적인 4-2-3-1 포메이션에서 최현태를 아디, 김주영과 함께 스리백을 세우는 모험적인 포메이션도 실험했다. 이에 최 감독은 “내년도에 어떤 시스템을 쓸지 오픈 할 수 없겠지만 오늘 경기는 최효진, 김치우의 양쪽 풀백들의 공격적인 성향을 보고 싶었다.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최 감독은 상대팀인 인천을 칭찬하며 “역전을 허용하고 나서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았다. 또 다시 서울 극장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하는 묘한 믿음이 있었다. 인천하고 경기를 하면 항상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하는데 만만히 볼 수 없는 팀이고 좋은 팀이다”고 말했다.
사진=김재호 기자
서울은 17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인천과의 경기에서 몰리나의 선제골과 후반 막판 에스쿠데로의 극적인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 최용수 감독은 “대표팀 차출과 경고 누적 결장에도 선수들이 잘 해줬다. 실수로 실점을 허용했는데 선수들의 성장 통이라고 생각하고 아쉬움이 있지만 ACL 출전권을 목표로 앞만 보고 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승점 1점을 획득한 서울은 승점 55점으로 리그 4위를 유지했다. 같은 날 수원 블루윙즈(승점 50)의 경기 결과가 남아있지만 일단은 ACL 티켓을 확보할 수 있는 순위권이다.
이에 대해 최용수 감독은 “ACL을 잊고 리그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다. 올 시즌 리그와 ACL를 병행하면서 힘든 점이 많았다. 주중 전북과의 경기는 체력전이 될 것 같고 하대성, 김진규가 돌아오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하겠다”며 다가올 경기에 총력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최용수 감독은 기본적인 4-2-3-1 포메이션에서 최현태를 아디, 김주영과 함께 스리백을 세우는 모험적인 포메이션도 실험했다. 이에 최 감독은 “내년도에 어떤 시스템을 쓸지 오픈 할 수 없겠지만 오늘 경기는 최효진, 김치우의 양쪽 풀백들의 공격적인 성향을 보고 싶었다.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최 감독은 상대팀인 인천을 칭찬하며 “역전을 허용하고 나서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았다. 또 다시 서울 극장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하는 묘한 믿음이 있었다. 인천하고 경기를 하면 항상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하는데 만만히 볼 수 없는 팀이고 좋은 팀이다”고 말했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