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소속 FC안양이 선수단 회식 중 100미터 달리기를 약속하게 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FC안양은 지난 13일 부천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3 33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및 구단 사무국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식을 진행했다.
회식은 안양시 체육회가 선수단에게 승리의 기운을 나눠주고자 FC안양 파트너인 정가농원에서 진행됐다. 체육회는 선수단의 컨디션 조절과 영양공급을 위해 올해만 세 번째 회식자리를 마련해 선수단과 사무국에 큰 힘을 주고 있다.
즐거운 회식자리에서 최대호 구단주가 즉석 제안을 했다. 선수단이 남은 경기에서 쾌속 질주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100미터 달리기를 제안한 것. 먼저 최대호 구단주가 조성준(23)을 추천했다. 조성준은 올해 초 열린 공개 테스트에서 남다른 스피드를 자랑하며 팀에 합류한 뒤 올 시즌 4골2도움을 기록 중인 복덩이. 대항마로는 김병오(24)가 나섰다. 스피드에 일가견이 있는데 긴 머리에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해 별명도 야생마다.
김병오는 “100미터 대결은 좋다. 스피드에 자신이 있다. 더욱이 팀의 연승을 바라는 마음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라면 언제든 참가할 수 있다”며 느긋한 분위기다.
반면 회식자리에서 승리를 장담한 조성준은 “막상 100미터 달리기를 하면 질 것 같다. 병오형의 컨디션이 워낙 좋다. 더욱이 만약 내가 이기기라도 한다면 괴롭힘을 당하게 될 것 같다(웃음). 그래도 연승을 위한 이벤트니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부천과 0-0으로 비긴 안양은 오는 24일과 30일 각각 고양과 경찰 축구단을 상대로 시즌 마지막 2경기를 홈에서 치른다. 안양시 체육회의 기운을 받은 선수단이 남은 홈 2연전을 목표대로 연승으로 마칠 수 있을지 흥미롭다.
사진=FC안양 제공.
FC안양은 지난 13일 부천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3 33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및 구단 사무국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식을 진행했다.
회식은 안양시 체육회가 선수단에게 승리의 기운을 나눠주고자 FC안양 파트너인 정가농원에서 진행됐다. 체육회는 선수단의 컨디션 조절과 영양공급을 위해 올해만 세 번째 회식자리를 마련해 선수단과 사무국에 큰 힘을 주고 있다.
즐거운 회식자리에서 최대호 구단주가 즉석 제안을 했다. 선수단이 남은 경기에서 쾌속 질주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100미터 달리기를 제안한 것. 먼저 최대호 구단주가 조성준(23)을 추천했다. 조성준은 올해 초 열린 공개 테스트에서 남다른 스피드를 자랑하며 팀에 합류한 뒤 올 시즌 4골2도움을 기록 중인 복덩이. 대항마로는 김병오(24)가 나섰다. 스피드에 일가견이 있는데 긴 머리에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해 별명도 야생마다.
김병오는 “100미터 대결은 좋다. 스피드에 자신이 있다. 더욱이 팀의 연승을 바라는 마음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라면 언제든 참가할 수 있다”며 느긋한 분위기다.
반면 회식자리에서 승리를 장담한 조성준은 “막상 100미터 달리기를 하면 질 것 같다. 병오형의 컨디션이 워낙 좋다. 더욱이 만약 내가 이기기라도 한다면 괴롭힘을 당하게 될 것 같다(웃음). 그래도 연승을 위한 이벤트니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부천과 0-0으로 비긴 안양은 오는 24일과 30일 각각 고양과 경찰 축구단을 상대로 시즌 마지막 2경기를 홈에서 치른다. 안양시 체육회의 기운을 받은 선수단이 남은 홈 2연전을 목표대로 연승으로 마칠 수 있을지 흥미롭다.
사진=FC안양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