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대구] 백종철, “잔류 위해 강원전 모든 것을 걸겠다”
입력 : 2013.1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성남] 김도용 기자= 대구 FC의 백종철 감독이 27일 벌어지는 강원과의 경기에 필승을 다짐했다.

대구는 2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성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8라운드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날 무승부로 대구는 승점 30점을 기록하며 13위를 유지, 12위 강원과의 승점차를 2점차로 좁혔다.

경기 후 백종철 감독은 “승점 3점을 가져오지 못했지만 승점을 획득 했다는 것에 만족한다”며 “오늘 승점으로 인해 마지막까지 잔류로 가는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서 “오늘 경기에서 성남은 경기 초반부터 압박이 좋았다. 이에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었다”며 “후반전 수비에 안정감을 주고 과감하게 공격을 주문한 것이 그나마 후반전 효과를 봤다”고 경기를 평가했다.

올 시즌 2경기 남은 대구는 강원, 경남과의 경기가 남아있다. 모든 경기가 승점 6점짜리 경기인 만큼 중요한 일전이다. 27일 강원과의 경기에 대해 백종철 감독은 “이제 승부를 걸어야 하는 상황이 왔다. 좀 더 강하고, 공격적으로 임해 골을 넣어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강원전 승리로 잔류의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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