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울산 현대가 수원을 물리치며 K리그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김호곤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에게 사실상 결승전이라 말했다"고 밝히며 우승으로 가는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울산은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수원 원정에서 전반 16분과 45분에 터진 강민수와 김성환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73점이 된 울산은 2위 포항(68점)과의 승점차를 다시 5점으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확고히 했다.
울산은 남은 2경기에서 최소 1승만 거두면 K리그 정상에 서는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
경기 후 김호곤 감독은 "선수들에게 (수원전은) 결승전이라고 얘기했다"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 해준 선수들에게 참 고맙다"며 소감을 전했다.
러시아와의 A매치에서 발목 부상을 입은 김신욱의 투입을 놓고 고심이 많았던 김호곤 감독은 그를 후반 조커로 투입한 데 대해서는 "울산에서 출발할 때 19명을 데리고 왔다.(엔트리 18명) 김신욱이 복숭아 뼈가 안 보일 정도여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교체 멤버로 일단 넣어 놨는데 김승용이 근육 부상이 도지면서 급하게 돌아가다 보니 투입을 하게 됐다. 정확한 상태는 이후에 한 번 더 체크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실상 2005년 이후 8년 만의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된 김 감독은 "남은 2경기 역시 최선을 다 하겠다"며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울산은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수원 원정에서 전반 16분과 45분에 터진 강민수와 김성환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73점이 된 울산은 2위 포항(68점)과의 승점차를 다시 5점으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확고히 했다.
울산은 남은 2경기에서 최소 1승만 거두면 K리그 정상에 서는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
경기 후 김호곤 감독은 "선수들에게 (수원전은) 결승전이라고 얘기했다"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 해준 선수들에게 참 고맙다"며 소감을 전했다.
러시아와의 A매치에서 발목 부상을 입은 김신욱의 투입을 놓고 고심이 많았던 김호곤 감독은 그를 후반 조커로 투입한 데 대해서는 "울산에서 출발할 때 19명을 데리고 왔다.(엔트리 18명) 김신욱이 복숭아 뼈가 안 보일 정도여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교체 멤버로 일단 넣어 놨는데 김승용이 근육 부상이 도지면서 급하게 돌아가다 보니 투입을 하게 됐다. 정확한 상태는 이후에 한 번 더 체크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실상 2005년 이후 8년 만의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된 김 감독은 "남은 2경기 역시 최선을 다 하겠다"며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