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국가대표 주치의 집도 아래 관절염 수술
입력 : 2013.11.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영웅 거스 히딩크 감독이 무릎관절염 수술 때문에 내년 초 방한한다.

히딩크 감독은 내년 초 입국, 축구국가대표팀 주치의인 송준섭 박사가 대표로 있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제이에스병원을 찾아 무릎관절염 수술을 할 예정이다.

송준섭 박사는 지난 8월 히딩크 감독 측으로부터 무릎관절염에 대한 X-RAY 자료와 진료 희망소견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 10월 초 한국-브라질전 관전을 위해 방한했을 때 송준섭 박사에게 진료를 요청했다.



송준섭 박사는 지난 10월 11일 히딩크 감독에게 무릎관절염에 대한 소견과 치료방법, 방향 등의 프리젠테이션을 했다. 송준섭 박사는 다리 골절 부상을 당했던 이청용의 재활 과정 및 여러 가지 수술 옵션도 제시했다.

이에 공감한 히딩크 감독은 송준섭 박사와 수술 일정을 조율했고, 내년 초에 하기로 했다. 수술방법 및 재활치료는 정밀검사 후 정하기로 했다.

송준섭 박사는 무릎관절 정형외과 전문의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축구대표팀과 2012년 런던 올림픽 축구대표팀 주치의를 맡았다. 현재 홍명보호의 주치의로 대표팀 선수들의 몸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제이에스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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