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톡톡톡] ''울산은 국 쏟고 발등 데인 꼴''
입력 : 2013.12.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축구만큼 쉴 틈이 없는 스포츠도 없다. 당신이 잠든 순간에도 지구 어느 곳에서는 피가 끓는 '뷰티풀 게임'이 진행되고 있다. 피치 안팎이 시끄러운 것은 당연지사. 축구계 '빅 마우스'들이 전하는 요절복통, 촌철살인의 한 마디를 모았다. <편집자주>

"울산은 국 쏟고 발등 데인 꼴"
프로축구연맹 모 임원= 울산이 1일 홈구장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경기 운영 오판으로 우승은 물론 김신욱의 득점왕도 날렸다며....

"이근호, PO서 울산-포항전 재연할테니 조심해"
강원FC 배효성= 승강 플레이오프 미디어 데이에서 울산 소속인 이근호를 향한 도발. "울산-포항전을 보고 K리그서도 멋진 경기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을 이은 뒤 "휘슬이 울릴 때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클래식 잔류 향한 강한 의지 밝혀.

"PK 실축했으면 술 안주거리 됐어"
전북 현대 김상식= 성대한 은퇴 경기를 한 '식사마'의 마지막 소감. 멋진 파넨카 킥을 성공시킨 것에 대한 질문에 "이동국과 레오나르도가 차라고 했다. 못 넣었으면 동국이에게 두고두고 술 안주거리 됐을 것"이라며 안도의 한숨. 좌중은 폭소.

사진=김재호 기자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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