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이사회, 2014년 '스플릿 제도' 유지 최종 결정
입력 : 2013.12.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존폐 여부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던 K리그 클래식 스플릿 제도가 내년에도 유지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2014년 K리그 대회 방식과 일정을 확정했다.

이사회는 최종적으로 스플릿 제도의 유지를 결정했다. 올 시즌(14팀)보다 2팀이 줄어든 12팀이 1부리그에 참여하는 2013시즌 K리그 클래식은 팀당 38경기씩 종 228경기가 치러진다.

정규 라운드는 33R(3Round robin, 198경기)를 진행한 뒤 성적에 따라 1~6위, 7~12위 각 2그룹으로 나눠, 스플릿 라운드로 5R(1Round robin, 30경기)를 더 치른다.

시즌 일정은 내년 3월 8일 개막해 11월 30일 모든 일정이 종료된다.

총 10팀이 참가하는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일정 및 방식도 확정됐다.

챌린지 정규 라운드는 내년 3월 22일 개막해 11월 16일에 끝마친다. 1위팀은 K리그 클래식으로 자동으로 승격하며 2위 팀은 K리그 클래식 11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리하는 팀이 1부리그에 합류한다.

올 시즌과 달라진 점은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팀을 2~4위간 플레이오프로 가린다는 점이다.

11월 22일 3위와 4위가 3위 팀의 홈에서 단판 경기(준PO)로 승부를 가리고(90분 무승부시 3위팀이 승자) 11월 29일 또는 30일에 준PO 승자가 2위와 같은 방식으로 단판 경길르 치러 승강 플레이오프팀 진출팀을 가리는 방식이다.

한편 K리그 클래식 11위팀과 K리그 챌린지 2위팀의 승강 플레이오프는 1, 2차전 올 시즌처럼 홈 앤드 어웨이로 12월 3일과 7일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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