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플레이어상 고무열, “큰상 받게 해주신 감독님 감사“
입력 : 2013.12.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포항 스틸러스의 고무열이 2013 K리그 영플레이어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무열은 3일 오후 4시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영플레이어상의 주인공이 됐다.

포항의 고무열은 올 시즌 붙박이 주전으로 8골 5도움을 기록하며 인천 한교원과 서울 윤일록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고무열은 “큰 상을 받게 되어서 기쁘고 큰 상을 받게 해주신 감독님께 감사 드린다. 무엇보다 팀 동료들이 상을 받게 해주신 것 같다. 마지막으로 부모님, 형에게 고맙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고무열은 2011년 이승기에 밀려 아쉽게 신인상(현 영플레이어상)을 놓쳤다. 2012년엔 동갑내기 프로 후배이자 팀 동료인 이명주가 신인상을 수상했고 2013년엔 드디어 고무열이 한을 풀었다.

사진=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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