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울산 현대의 수문장 김승규(23)가 K리그 최고의 골키퍼로 선정됐다.
김승규는 3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 클래식 베스트11 골키퍼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신화용(포항) 최은성(전북)과 후보에 올랐던 김승규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 유효표 113표 중 90표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올 시즌 최고의 골키퍼로 선정됐다.
포항의 우승에 일조한 신화용과 전북의 백전노장 골키퍼 최은성은 각각 19표와 4표에 그쳤다.
눈부신 선방으로 올 시즌 울사 현대의 골문을 지켰던 김승규는 이로써 K리그 최종전에서 포항에 져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픔을 조금이나마 씻어냈다.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시상대에 오른 김승규는 "프로에 온지 8년이 됐다. 신인의 마음으로 올 시즌을 임했다. 올 시즌 꿈꾸고 이루고 싶은 것을 다 이뤘는데, 마지막에 이루지 못한 것이 있게 됐다. 내년 시즌에는 꼭 정상에 서겠다"고 말했다.
김승규는 3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 클래식 베스트11 골키퍼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신화용(포항) 최은성(전북)과 후보에 올랐던 김승규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 유효표 113표 중 90표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올 시즌 최고의 골키퍼로 선정됐다.
포항의 우승에 일조한 신화용과 전북의 백전노장 골키퍼 최은성은 각각 19표와 4표에 그쳤다.
눈부신 선방으로 올 시즌 울사 현대의 골문을 지켰던 김승규는 이로써 K리그 최종전에서 포항에 져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픔을 조금이나마 씻어냈다.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시상대에 오른 김승규는 "프로에 온지 8년이 됐다. 신인의 마음으로 올 시즌을 임했다. 올 시즌 꿈꾸고 이루고 싶은 것을 다 이뤘는데, 마지막에 이루지 못한 것이 있게 됐다. 내년 시즌에는 꼭 정상에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