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첫 MVP에 이근호, 감독상엔 박항서
입력 : 2013.12.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최초의 K리그 챌린지 MVP와 감독상은 모두 상주 상무의 몫이었다. 이근호와 박항서 감독이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박항서 감독과 이근호는 3일 오후 4시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 챌린지 최초의 감독상과 MVP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아쉽게도 박항서 감독과 이근호 모두 사정으로 인해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했다.

올 시즌 상주를 이끌고 23승 8무 4패 승점 77점을 쌓아 압도적인 리그 선두를 기록한 박항서 감독은 4일 강원FC와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고 있다.

상주의 상승세를 이끈 이근호는 '챌린지의 호날두'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상주의 공격을 이끌었다.

MVP에 선정된 이근호는 15골을 터트리며 팀 동료 이상협과 골 기록은 같으나 출전 경기수가 25경기로 이상협보다 4경기 적어 득점상의 영예까지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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