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K리그 클래식을 향한 전쟁이 시작된다.
상주 상무와 강원FC는 4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3 승강 플레이오프(승강 PO) 1차전 경기를 갖는다.
중요한 일전이다.
이날 한 경기로 승격 혹은 잔류를 결정하지는 않지만 승리하는 팀이 2차전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매우 유리한 것만은 사실이다. 특히 1,2차전으로 펼쳐지는 이번 승강 PO는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되기에 1차전에서의 결과가 승격 혹은 잔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홈 팀 상주에 입장에서는 1차전에서 최대한 실점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상주의 박항서 감독도 이를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지난 2일 공식 미디어 데이에서 “일단 실점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수비를 안정적으로 가져간다면 우리 공격수들이 득점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수비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박항서 감독의 자신감은 상주의 화려한 공격진에 있다. 챌린지 MVP이자 국가대표 공격수 이근호를 비롯해 이상협, 하태균, 김동찬, 이승현이 버티고 있는 공격진은 가희 국가 대표급이라 말할 수 있다. 상주가 김형일, 김호준 등 주전급 22명이 전역한 후 수비진에 문제가 생겼지만 자신감을 보일 수 있는 것도 이 화려한 공격진이다.
반면, 강원은 스플릿 막판까지 이어졌던 거침없는 상승세와 선수들의 조직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강원은 앞선 28경기에서 단 2승에 그치며 강등의 유력한 후보로 꼽혔지만 김용갑 감독 부임이후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갔고 마지막 리그 10경기에서 6승 2무 2패를 기록하며 결국 승강 PO까지 진출했다.
특히 2012년 강원의 드래프트 2순위로 입단한 공격수 김동기가 후반기에 눈부신 활약을 펼쳤고 올 시즌 5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여기에 지쿠와 최진호가 여전히 공격진에서 버티고 있고 캡틴 배효성을 중심으로 한 수비진도 안정감을 찾고 있다는 평가다.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홈 팀 상주와 최고의 상승세와 조직력을 유지하고 있는 원정 팀 강원. 어느 팀이 1차전에서 득점을 기록하고 ‘클래식 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지, 상주에서 열리는 승강 PO 1차전의 관전 포인트다.
▲상주 vs. 강원 (상주시민, 12/4 19:00)
-. 상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3 우승
최근 2연승
최근 2경기 7골
K리그 역대 통산 최다 연승 (11승, 09/01~11/10)
이후 광주전 패배. 이후 2연승
이상호 최근 2경기 연속 골
하태균 최근 2경기 연속 골 (2골 1도움)
김동찬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1골 2도움)
-. 강원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2위
최근 2경기 연속 무패 (1승 1무)
최근 2경기 5골
최근 원정 2연승 후 지난 전남전 패배
최근 원정 6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
김동기 지난 제주전 해트트릭
김동기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3골 2도움)
-. 상대기록
강원 최근 대 상주전 2경기 연속 2 : 0 승리
상주 역대 통산 대 강원전 7경기 3승 1무 3패
▲ 방송중계
SPOTV+(생),네이버(생),다음(생),아프리카(생)
사진=김재호 기자, 강원FC
상주 상무와 강원FC는 4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3 승강 플레이오프(승강 PO) 1차전 경기를 갖는다.
중요한 일전이다.
이날 한 경기로 승격 혹은 잔류를 결정하지는 않지만 승리하는 팀이 2차전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매우 유리한 것만은 사실이다. 특히 1,2차전으로 펼쳐지는 이번 승강 PO는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되기에 1차전에서의 결과가 승격 혹은 잔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홈 팀 상주에 입장에서는 1차전에서 최대한 실점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상주의 박항서 감독도 이를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지난 2일 공식 미디어 데이에서 “일단 실점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수비를 안정적으로 가져간다면 우리 공격수들이 득점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수비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박항서 감독의 자신감은 상주의 화려한 공격진에 있다. 챌린지 MVP이자 국가대표 공격수 이근호를 비롯해 이상협, 하태균, 김동찬, 이승현이 버티고 있는 공격진은 가희 국가 대표급이라 말할 수 있다. 상주가 김형일, 김호준 등 주전급 22명이 전역한 후 수비진에 문제가 생겼지만 자신감을 보일 수 있는 것도 이 화려한 공격진이다.
반면, 강원은 스플릿 막판까지 이어졌던 거침없는 상승세와 선수들의 조직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강원은 앞선 28경기에서 단 2승에 그치며 강등의 유력한 후보로 꼽혔지만 김용갑 감독 부임이후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갔고 마지막 리그 10경기에서 6승 2무 2패를 기록하며 결국 승강 PO까지 진출했다.
특히 2012년 강원의 드래프트 2순위로 입단한 공격수 김동기가 후반기에 눈부신 활약을 펼쳤고 올 시즌 5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여기에 지쿠와 최진호가 여전히 공격진에서 버티고 있고 캡틴 배효성을 중심으로 한 수비진도 안정감을 찾고 있다는 평가다.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홈 팀 상주와 최고의 상승세와 조직력을 유지하고 있는 원정 팀 강원. 어느 팀이 1차전에서 득점을 기록하고 ‘클래식 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지, 상주에서 열리는 승강 PO 1차전의 관전 포인트다.
▲상주 vs. 강원 (상주시민, 12/4 19:00)
-. 상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3 우승
최근 2연승
최근 2경기 7골
K리그 역대 통산 최다 연승 (11승, 09/01~11/10)
이후 광주전 패배. 이후 2연승
이상호 최근 2경기 연속 골
하태균 최근 2경기 연속 골 (2골 1도움)
김동찬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1골 2도움)
-. 강원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2위
최근 2경기 연속 무패 (1승 1무)
최근 2경기 5골
최근 원정 2연승 후 지난 전남전 패배
최근 원정 6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
김동기 지난 제주전 해트트릭
김동기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3골 2도움)
-. 상대기록
강원 최근 대 상주전 2경기 연속 2 : 0 승리
상주 역대 통산 대 강원전 7경기 3승 1무 3패
▲ 방송중계
SPOTV+(생),네이버(생),다음(생),아프리카(생)
사진=김재호 기자, 강원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