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신임 유상철 감독, ''육성 성적 두마리 토끼 잡을 터''
입력 : 2013.12.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신임 울산대 유상철 감독이 육성과 성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유상철 감독은 31일 '스포탈코리아'와의 전화통화에서 "1월6일부터 울산대를 맡는다."며 울산대 부임 사실을 알렸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유상철 감독은 "울산대에서도 충분히 좋은 선수들을 발굴해야 한다. 그런 부문에 초점을 많이 맞춰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대학교 선수들의 경우 프로로 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수들이 많다. 잘 발굴해서 울산 현대 등 프로팀으로 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했다.

육성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유상철 감독은 "그런 선수들을 발굴함과 동시에 성적이 나야 한다. 성적이 난다는 것은 그만큼 좋은 선수들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라며 성적까지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고 각오했다.

시간이 촉박하기에 구상이 늦춰질 순 없었다. 이미 국가대표 출신의 정경호를 코치로 임명했다. 정경호는 유상철 감독이 대전 시티즌을 이끌었던 시절 제자였던 인연이 있다. 유상철 감독은 1월5일 선수단을과 상견례를 한 뒤 6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