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선수생활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했던 이영표(36)가 연말을 맞이해 자신의 축구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표는 31일 종합편성채널 'JTBC'의 '뉴스9'에 출연해 선수생활을 돌아보는 인터뷰를 가졌다.
팀이 성대한 은퇴식을 열어준 것에 대해 이영표는 "사실은 그 정도로 해줄 것이라곤 전혀 상상도 못했다. 모르는 사이 팀에서 너무 많은 준비를 해주셨다. 많은 친구들이 힘을 합쳐 특별한 기억을 남겨주신 것에 대해선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밴쿠버는 (그런 은퇴식이)구단에서 처음 있는 일이었다고 이야기 해줬다"고 밝혔다.
밴쿠버는 지난 10월 2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최종라운드서 이영표에게 주장완장을 채우고 선발로 내세웠다. 첫 골을 터트린 카밀로 산베조는 이영표를 위한 골 세레모니를 펼치며 의미를 더했다. 밴쿠버는 후반 추가시간 이영표가 박수를 받을 수 있도록 벤치로 불러들이는 세심한 배려까지 보였다. 이 외에도 티켓과 포스터에 이영표의 초상화를 그려 넣는 등 베테랑을 향한 예우를 제대로 보여줬다.
"은퇴를 처음 생각한 것은 7~8년 됐다"고 밝힌 이영표는 "처음 은퇴를 생각했을 땐 스스로 받아들이기 힘들 정도로 어려웠다. 7~8년간 꾸준히 은퇴를 준비하면서 정작 은퇴한 날엔 상당히 마음이 편했다"고 전했다.
이후 행보에 대해 이영표는 "1월 중순 밴쿠버로 돌아가서 전체적인 행정, 마케팅, 경영, 재무에 관해서 구단을 어떻게 움직이는가에 대해서 공부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모르는 것이 많아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며 특유의 겸손함을 보인 이영표는 3년 정도 공부한 뒤 한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길 바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이영표는 31일 종합편성채널 'JTBC'의 '뉴스9'에 출연해 선수생활을 돌아보는 인터뷰를 가졌다.
팀이 성대한 은퇴식을 열어준 것에 대해 이영표는 "사실은 그 정도로 해줄 것이라곤 전혀 상상도 못했다. 모르는 사이 팀에서 너무 많은 준비를 해주셨다. 많은 친구들이 힘을 합쳐 특별한 기억을 남겨주신 것에 대해선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밴쿠버는 (그런 은퇴식이)구단에서 처음 있는 일이었다고 이야기 해줬다"고 밝혔다.
밴쿠버는 지난 10월 2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최종라운드서 이영표에게 주장완장을 채우고 선발로 내세웠다. 첫 골을 터트린 카밀로 산베조는 이영표를 위한 골 세레모니를 펼치며 의미를 더했다. 밴쿠버는 후반 추가시간 이영표가 박수를 받을 수 있도록 벤치로 불러들이는 세심한 배려까지 보였다. 이 외에도 티켓과 포스터에 이영표의 초상화를 그려 넣는 등 베테랑을 향한 예우를 제대로 보여줬다.
"은퇴를 처음 생각한 것은 7~8년 됐다"고 밝힌 이영표는 "처음 은퇴를 생각했을 땐 스스로 받아들이기 힘들 정도로 어려웠다. 7~8년간 꾸준히 은퇴를 준비하면서 정작 은퇴한 날엔 상당히 마음이 편했다"고 전했다.
이후 행보에 대해 이영표는 "1월 중순 밴쿠버로 돌아가서 전체적인 행정, 마케팅, 경영, 재무에 관해서 구단을 어떻게 움직이는가에 대해서 공부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모르는 것이 많아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며 특유의 겸손함을 보인 이영표는 3년 정도 공부한 뒤 한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길 바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