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최덕주 대구 신임감독이 꼽은 2014년 대구의 키워드는 ‘근성’, ‘빠른 팀정비’, ‘신뢰 구축’, ‘유소년 시스템 확대’, ‘최선’ 이었다.
최덕주 감독은 3일 대구스타디움 상황실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2014 키워드 5’을 주제로 한 이같은 당찬 포부를 밝혔다.
최감독은 “어려운 시기에 감독직을 맡았다. 빠른 시일 내 팀 재정비를 마치고 선수들과 신뢰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문을 연 뒤 “쉽게 지지 않는 끈질긴 팀을 만들겠다. 그리고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팀을 만들겠다”는 축구 철학을 밝혔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빠른 팀정비로 근성있는 팀을 지향하겠다는 뜻이었다.
최덕주 감독의 청사진은 단순히 성인팀 운영에만 머물러 있지 않았다. 최덕주 감독은 “유소년 시스템을 더욱 확대하여 우수인재를 계속해서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 대구 산하 유소년클럽 지도자들과 연계해 육성에도 힘을 기울이겠다.”며 장기적인 선수단 운영 방안을 밝히기도 했다.
최덕주 감독은 지역공헌활동과 관련해서도 최선의 자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구단 대구가 진정한 시민구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유연한 선수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적극 동참해 구단의 지향점을 맞춰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류재하 신임 사무국장 및 코칭스태프도 참석해 선수단 및 사무국 직원들과 첫 대면식을 가졌다.
새롭게 합류한 코칭스태프는 정정용 수석코치(前 U-21 국가대표팀 감독), 김인수 코치(前 U-20 국가대표팀 코치), 권찬수 GK코치(前 성남코치), 박해승 트레이너(前 대구FC U-18팀 트레이너)이다.
<최덕주 감독 기자회견 전문>
Q. 앞으로 대구FC를 이끌면서 생각하는 축구철학, 색깔, 스타일을 알고 싶다.
A. 공격적인 축구를 선호하지만, 공격축구를 위해선 수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공격 시에도 선수들간 연계플레이로 수비가담을 소홀히 하지 않는 팀을 만들겠다. 또한, 좋은 팀 분위기를 만들어 희생하는 팀을 만들겠다.
Q. 오는 13일 태국전지훈련을 떠난다. 어떤 점에 주안점을 두고 준비할 계획인가?
A. 따뜻한 곳으로 떠나는 만큼 선수들의 부상위험도가 낮아 만족한다. 태국에서는 체력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귀국 후 목포 전지훈련에서는 끈질기면서 무너지지 않는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Q. 최덕주 감독이 생각하는 현재 대구FC 전력(경기내용)은 어느 정도인가?
A. 지난해 대구 선수들은 경기 내용면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다만 결정적인 순간 집중력과 끈기가 부족했다. 이런 상황에서 득점을 할 수 있는 팀이 되어야 하고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
Q. 팬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A. 좋은 성적과 좋은 결과를 만들어야 팬들에 더 사랑받는 팀이 될 수 있고 팬층도 더 넓어질 수 있다. 선수단과 구단 모두가 잘 준비해서 우리만의 끈질기고 강한 팀으로 바뀔 수 있게끔 하겠다. 우리 선수들부터 팬들에게 잘 다가가 사랑받는 팀이 되겠다.
Q. 취임식이 열린 오늘이 때마침 감독님의 생일(1월 3일)인데 특별할 것 같다.
A. 아무래도 남다르고 특별하다.(웃음)
사진=대구 FC 제공
최덕주 감독은 3일 대구스타디움 상황실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2014 키워드 5’을 주제로 한 이같은 당찬 포부를 밝혔다.
최감독은 “어려운 시기에 감독직을 맡았다. 빠른 시일 내 팀 재정비를 마치고 선수들과 신뢰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문을 연 뒤 “쉽게 지지 않는 끈질긴 팀을 만들겠다. 그리고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팀을 만들겠다”는 축구 철학을 밝혔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빠른 팀정비로 근성있는 팀을 지향하겠다는 뜻이었다.
최덕주 감독의 청사진은 단순히 성인팀 운영에만 머물러 있지 않았다. 최덕주 감독은 “유소년 시스템을 더욱 확대하여 우수인재를 계속해서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 대구 산하 유소년클럽 지도자들과 연계해 육성에도 힘을 기울이겠다.”며 장기적인 선수단 운영 방안을 밝히기도 했다.
최덕주 감독은 지역공헌활동과 관련해서도 최선의 자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구단 대구가 진정한 시민구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유연한 선수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적극 동참해 구단의 지향점을 맞춰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류재하 신임 사무국장 및 코칭스태프도 참석해 선수단 및 사무국 직원들과 첫 대면식을 가졌다.
새롭게 합류한 코칭스태프는 정정용 수석코치(前 U-21 국가대표팀 감독), 김인수 코치(前 U-20 국가대표팀 코치), 권찬수 GK코치(前 성남코치), 박해승 트레이너(前 대구FC U-18팀 트레이너)이다.
<최덕주 감독 기자회견 전문>
Q. 앞으로 대구FC를 이끌면서 생각하는 축구철학, 색깔, 스타일을 알고 싶다.
A. 공격적인 축구를 선호하지만, 공격축구를 위해선 수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공격 시에도 선수들간 연계플레이로 수비가담을 소홀히 하지 않는 팀을 만들겠다. 또한, 좋은 팀 분위기를 만들어 희생하는 팀을 만들겠다.
Q. 오는 13일 태국전지훈련을 떠난다. 어떤 점에 주안점을 두고 준비할 계획인가?
A. 따뜻한 곳으로 떠나는 만큼 선수들의 부상위험도가 낮아 만족한다. 태국에서는 체력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귀국 후 목포 전지훈련에서는 끈질기면서 무너지지 않는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Q. 최덕주 감독이 생각하는 현재 대구FC 전력(경기내용)은 어느 정도인가?
A. 지난해 대구 선수들은 경기 내용면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다만 결정적인 순간 집중력과 끈기가 부족했다. 이런 상황에서 득점을 할 수 있는 팀이 되어야 하고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
Q. 팬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A. 좋은 성적과 좋은 결과를 만들어야 팬들에 더 사랑받는 팀이 될 수 있고 팬층도 더 넓어질 수 있다. 선수단과 구단 모두가 잘 준비해서 우리만의 끈질기고 강한 팀으로 바뀔 수 있게끔 하겠다. 우리 선수들부터 팬들에게 잘 다가가 사랑받는 팀이 되겠다.
Q. 취임식이 열린 오늘이 때마침 감독님의 생일(1월 3일)인데 특별할 것 같다.
A. 아무래도 남다르고 특별하다.(웃음)
사진=대구 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