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데얀, 6일 ‘수호신’과 마지막 인사 나눈다
입력 : 2014.01.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FC서울의 특급 공격수 데얀이 팬들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보낸다.

FC서울은 6일 오후 3시 서울 월드컵경기장 지하 1층 가지회견실에서 장쑤 세인티로 이적을 확정한 데얀의 고별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2013시즌을 끝으로 아쉽게 K리그와 작별하는 ‘살아있는 전설’ 데얀이 팬들에게 전하는 고별인사와 함께 FC서울에서 활약했던 지난 6년간의 소회를 들어볼 예정이다.

지난 2007년 K리그에 데뷔, 2008년부터 FC서울 유니폼을 입은 데얀은 K리그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2011년부터 3년 연속 득점왕 달성 등 새로운 역사를 쓰며 서울과 K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로 자리잡았다.

K리그 통산 141골 36도움을 기록하며 서울이 2010년과 2012년 K리그 우승과 2013년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앞장서며 K리그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골잡이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데얀을 누구보다 아끼고 뜨겁게 응원했던 서울의 서포터스 ‘수호신’과의 마지막 만남도 가진다. ‘수호신’은 같은날 오후 7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극장’에서 고별만남을 가지고 데얀과의 마지막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데얀 고별 행사 일정

15시 : 데얀 고별기자회견(서울월드컵경기장)

19시 : ‘수호신’주최 고별만남(서울극장)

사진=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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