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정지훈 기자= 6년이라는 시간동안 FC서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데얀. 그에게 FC서울은 그저 하나의 축구팀이 아닌 가족이었고 집이었다.
FC서울은 6일 오후 3시 서울 월드컵경기장 지하 1층 가지회견실에서 '데얀 고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데얀은 "제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한국에서 활약하면서 많은 것을 얻었다. 한국에서의 시간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6년이라는 아름다운 시간을 서울에서 보냈다. 집을 떠나지만 언젠가는 다시 돌아오겠다"며 아쉬운 작별 인사를 건넸다.
데얀의 고별사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집'이라는 단어였다. 데얀에게 서울은 하나의 프로팀이 아닌 고향이었고 집이었다.
데얀은 팀 동료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잊지 않았다. 그는 "아디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38세가 됐는데 믿을 수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에 대한 자세나 관리 같은 면에서 모든 선수들이 롤모델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프로로써 갖춰야 할 모든 것을 갖췄다"며 아디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데얀은 "나와 함께 데몰리션 콤비를 이뤘던 몰리나도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줬던 좋은 선수다. 또한, 정조국은 왜 대표팀에 들어가지 않을까하는 의문이 들 정도였다"고 했고 이어 "서울에는 기성용, 박주영 등 좋은 선수들이 많았다"며 동료들과의 기억을 꺼냈다.
이제 데얀은 중국 슈퍼리그 장쑤 세인티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서울을 상대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다.
이에 대해 데얀은 "서울을 상대로 뛰는 것은 솔직히 싫다. 그러나 만약 상대가 된다면 프로이기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다. 골을 넣는다면 세리모니는 하지 않겠다. 서울을 상대로 경기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사진제공=FC서울
FC서울은 6일 오후 3시 서울 월드컵경기장 지하 1층 가지회견실에서 '데얀 고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데얀은 "제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한국에서 활약하면서 많은 것을 얻었다. 한국에서의 시간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6년이라는 아름다운 시간을 서울에서 보냈다. 집을 떠나지만 언젠가는 다시 돌아오겠다"며 아쉬운 작별 인사를 건넸다.
데얀의 고별사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집'이라는 단어였다. 데얀에게 서울은 하나의 프로팀이 아닌 고향이었고 집이었다.
데얀은 팀 동료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잊지 않았다. 그는 "아디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38세가 됐는데 믿을 수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에 대한 자세나 관리 같은 면에서 모든 선수들이 롤모델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프로로써 갖춰야 할 모든 것을 갖췄다"며 아디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데얀은 "나와 함께 데몰리션 콤비를 이뤘던 몰리나도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줬던 좋은 선수다. 또한, 정조국은 왜 대표팀에 들어가지 않을까하는 의문이 들 정도였다"고 했고 이어 "서울에는 기성용, 박주영 등 좋은 선수들이 많았다"며 동료들과의 기억을 꺼냈다.
이제 데얀은 중국 슈퍼리그 장쑤 세인티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서울을 상대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다.
이에 대해 데얀은 "서울을 상대로 뛰는 것은 솔직히 싫다. 그러나 만약 상대가 된다면 프로이기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다. 골을 넣는다면 세리모니는 하지 않겠다. 서울을 상대로 경기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사진제공=FC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