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더블 주역’ 신화용, 포항과 1년 재계약
입력 : 2014.0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지난해 포항 스틸러스의 더블 우승을 이끈 수문장 신화용(31)이 재계약했다.

신화용은 포항의 골문을 지키며 K리그 클래식 33경기에 출전해 31실점으로 0점대 방어율을 기록했다. 전북 현대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간 FA컵 결승전에서 수 차례 선방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MVP를 수상했다.

신화용은 자유계약 자격을 얻었지만 구단과 재계약했다. 그는 “포항과 계속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올해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계약 조건은 양자간의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신화용의 재계약으로 인해 포항 골문 경쟁이 한층 치열하게 됐다.

뛰어난 신체조건을 자랑하는 청소년 대표 출신 김다솔과 2014시즌부터 선수단에 합류할 건국대 출신 김진영, 2013년 고교왕중왕전 골키퍼상을 수상한 강현무가 치열한 주전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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