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장신 공격수 김신영 영입으로 공격 강화
입력 : 2014.0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장신 공격수 김신영(31)을 영입했다.

김신영은 2007년 한양대 졸업 후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 진출했다. 이후 사간 토스, 반포레 고후 등을 거쳤고 J1리그 2경기, J2리그 134경기에 출장해 28골 15도움을 기록했다. 2012년 일본 생활을 정리한 김신영은 K리그 무대로 돌아와 전남, 전북을 거쳐 부산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186㎝의 장신인 김신영은 슈팅과 스피드를 갖춘 뛰어난 공격수로 평가 받는다. 지난해 10월에는 전북 소속으로 부산을 상대하며 득점에 성공해 부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 전북은 김신영의 득점으로 부산에 3-2로 승리했다.

부산은 김신영의 영입으로 올해 상무에 입대한 이정기의 빈 자리를 채웠다. 경험 많은 공격수를 통해 팀전력을 강화하게 됐다.

부산에 입단한 김신영은 “지난해 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부산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기쁘다. 가능성 있는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는 팀인 부산에서 팬들에게 기대감을 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부산의 윤성효 감독은 “지난 시즌 말 복귀한 양동현과 함께 김신영이라는 또 다른 스타일의 공격자원을 얻게 됐다. 추후 외국인 선수 영입까지 마무리된다면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시즌을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사진=부산 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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