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45명 중 44명 연봉협상 완료..최희섭만 남았다
입력 : 2014.0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KIA타이거즈가 13일, 2014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5명 중에 44명과 재계약(계약율 97.8%)을 마쳤다.

먼저 투수 김진우는 지난 시즌 1억 1,000만 원에서 1억 3,000만 원으로 18.2% 인상됐으며, 양현종은 9,000만원에서 1억 2,000만원으로 33.3% 올랐다. 임준섭은 2,500만 원에서 3,500만원 인상된 6,000만 원에 재계약했고, 박경태도 4,600만 원에서 6,500만 원으로 41.3% 인상됐다.

김주형은 2,600만원 인상된 6,100만 원에 도장을 찍었고, 나지완은 1억 5,000만 원에서 33.3% 오른 2억 원에 재계약했다. 신종길은 1억원으로 지난 시즌보다 5,500만원이 올랐다.

반면 서재응과 송은범 등 삭감된 선수도 있었다. 3억 5,000만 원을 받았던 서재응은 2억원에, 4억 8,000만 원을 받았던 송은범은 3억원에 사인했다. 김상훈도 9,000만 원으로 반토막이 났고 차일목은 2,000만 원 삭감된 8,000만 원에 계약을 마쳤다.

이날 현재 미계약자는 내야수 최희섭 1명 뿐이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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