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포항] 김도용 기자= 지난 시즌 더블을 이룬 포항 스틸러스의 주장 황지수(33)가 지난 2009년 이루지 못했던 한을 풀기 위해 올 시즌 축구화의 끈을 단단히 동여맸다.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로 떠나기 전 포항은 12일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국내 마지막 동계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뒤 ‘스포탈코리아’와 만난 황지수는 “매년 그렇지만 올 시즌 더욱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이 욕심이 난다”며 아시아 정상의 자리를 바라봤다.
지난 2009년 포항이 ACL 우승을 달성할 시 황지수는 병역 문제로 ACL 결승을 뛰지 못했다. 황지수는 2009 시즌 포항의 핵심으로 뛰었지만 ACL 결승전 당시 훈련소에 있어 동료들이 뛰는 모습을 TV로 시청하지도 못했다.
이에 황지수는 “제대 후 지금까지 ACL 우승을 제외하고 모든 목표를 이뤘지만 유독 ACL만 원하는 성적을 얻지 못했다”며 “올 해는 ACL에 더욱 비중을 두고 할 생각이다”며 지난 2009년 들어 올리지 못한 ACL 우승컵을 향한 열망을 나타냈다.
하지만 포항은 올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은 박성호, 노병준, 황진성 등과의 재계약에도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황지수는 “지난 시즌 같이 고생했던 선수들이 팀 훈련에 합류하지 않으니 팀 분위기가 어수선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신인선수들과 젊은 선수들이 의욕이 좋아 훈련할 때 밝은 분위기가 형성 된다”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서 “선수들 모두 ACL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 추첨 결과 장거리 원정이 없어 큰 위안을 삼고 있다”며 “지난 시즌 K리그와 FA컵 우승을 함으로써 시즌 초반에 ACL에 집중 할 있는 여유가 생겼다. 2년 연속 통과하지 못했던 ACL 조별리그를 통과하고 싶다. 선수들 모두 조별 예선만 통과하면 분위기를 타 결승까지 충분히 갈 수 있다고 자신 한다”고 말했다.
포항은 14일 아부다비로 향한 뒤 22일 터키 안탈리아로 이동, 전지훈련을 하며 유럽팀들과 친선 경기를 갖는다. 그 가운데 이미 유럽의 강팀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의 경기도 포함됐다.
이에 황지수는 “연습 경기를 통해 기존 선수들과 새로운 선수들이 서로 틀을 맞춰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난해 터키에서 강팀들과 상대하며 선수들이 많은 자신감이 생겼다. 샤흐타르와 같은 강팀들과 연습 경기를 하면 경기력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팀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안탈리아에 실시되는 훈련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사진=김재호 기자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로 떠나기 전 포항은 12일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국내 마지막 동계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뒤 ‘스포탈코리아’와 만난 황지수는 “매년 그렇지만 올 시즌 더욱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이 욕심이 난다”며 아시아 정상의 자리를 바라봤다.
지난 2009년 포항이 ACL 우승을 달성할 시 황지수는 병역 문제로 ACL 결승을 뛰지 못했다. 황지수는 2009 시즌 포항의 핵심으로 뛰었지만 ACL 결승전 당시 훈련소에 있어 동료들이 뛰는 모습을 TV로 시청하지도 못했다.
이에 황지수는 “제대 후 지금까지 ACL 우승을 제외하고 모든 목표를 이뤘지만 유독 ACL만 원하는 성적을 얻지 못했다”며 “올 해는 ACL에 더욱 비중을 두고 할 생각이다”며 지난 2009년 들어 올리지 못한 ACL 우승컵을 향한 열망을 나타냈다.
하지만 포항은 올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은 박성호, 노병준, 황진성 등과의 재계약에도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황지수는 “지난 시즌 같이 고생했던 선수들이 팀 훈련에 합류하지 않으니 팀 분위기가 어수선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신인선수들과 젊은 선수들이 의욕이 좋아 훈련할 때 밝은 분위기가 형성 된다”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서 “선수들 모두 ACL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 추첨 결과 장거리 원정이 없어 큰 위안을 삼고 있다”며 “지난 시즌 K리그와 FA컵 우승을 함으로써 시즌 초반에 ACL에 집중 할 있는 여유가 생겼다. 2년 연속 통과하지 못했던 ACL 조별리그를 통과하고 싶다. 선수들 모두 조별 예선만 통과하면 분위기를 타 결승까지 충분히 갈 수 있다고 자신 한다”고 말했다.
포항은 14일 아부다비로 향한 뒤 22일 터키 안탈리아로 이동, 전지훈련을 하며 유럽팀들과 친선 경기를 갖는다. 그 가운데 이미 유럽의 강팀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의 경기도 포함됐다.
이에 황지수는 “연습 경기를 통해 기존 선수들과 새로운 선수들이 서로 틀을 맞춰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난해 터키에서 강팀들과 상대하며 선수들이 많은 자신감이 생겼다. 샤흐타르와 같은 강팀들과 연습 경기를 하면 경기력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팀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안탈리아에 실시되는 훈련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