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키커’ 이종민, 광주 오른쪽 측면 지킨다
입력 : 2014.0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날카로운 오른발 킥이 장기인 이종민이 광주FC에서 새 출발한다.

광주는 21일 이종민을 비롯해서 백민철, 안종훈을 영입했다. 이로써 국내 선수 구성을 마무리하고 충실한 시즌 준비에 들어가게 됐다.

이종민은 오른쪽 윙백이지만 오버래핑을 즐기는 공격적인 성향과 지능적인 플레이스타일을 겸비하고 있다. 특히 볼키핑 능력이 뛰어나고 스피드를 살린 공간 침투와 이어지는 예리한 크로스는 전매특허다. 이종민은 지난해까지 통산 195경기에 출장해 10득점 17도움을 기록했다. 광주는 올 시즌 오른쪽 측면을 든든히 지켜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종민과 함께 입단한 백민철은 베테랑 골키퍼다. 지난 시즌 경남에서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20실점 했다. 또 몸을 사리지 않는 선방으로 팬들로부터 ‘민철신’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공격수 안종훈은 지난 3년간 광주에서 활약한 김수범과 트레이드로 광주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2011년 신인 드래프트 4순위로 제주에 입단한 안종훈은 2008년 U-19 청소년대표와 2009년 대학선발로 활약했으며, 지난 시즌 15경기(통산 17경기)에 출장해 1득점을 기록했다.

이밖에 광주는 또 이번 주 내에 브라질 출신의 특급 공격수 2명을 추가로 영입해 2014시즌 승격을 향해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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