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환 감독, “파도같은 공격 축구 선보일 것”
입력 : 2014.0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성남] 김도용 기자= 성남 FC의 초대 감독 박종환 감독이 공격 축구로 정상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박종환 감독은 25일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성남FC 창단식에서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해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남 일화 시절에도 초대 감독을 맡았던 박종환 감독은 “과거 일화 팀을 창단했을 때보다 더 열심히 해서 성남 시민들이 모두 좋아할 팀을 만들겠다”며 “응원해준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박종환 감독은 성남 일화 시절 K리그 우승 3회를 비롯해 총 5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에 “올 시즌에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우승을 위해 박종환 감독이 꺼낸 키워드는 ‘파도’이다. 과거 ‘벌떼축구’로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했던 박종환 감독은 “파도같이 공격적인 축구를 펼쳐 운동장에 찾아오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포부를 나타냈다.

박종환 감독의 포부에 이재명 구단주는 “파도를 넘어 쓰나미 같은 공격축구로 K리그를 다 쓸어버리라”며 선수단에 힘을 불어 넣었다.

사진=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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