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성남] 김도용 기자= 박종환 성남FC 초대 감독은 팀 전력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박종환 감독은 25일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창단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물결치는 파도처럼 공격과 수비를 강조하는 축구로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을 위해 재미있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남은 경상남도 양산과 울산에서 지난 5일부터 약 20일간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박종환 감독은 “동계 훈련동안 대학팀들과 8경기를 치렀다. 아직 선수들이 새로운 전술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선수들을 적응시키는 전반기는 욕심을 내지 않고,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올 시즌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이어서 “양산에 있는 동안 외국인 선수들이 경기에 뛰지 않고, 국가대표에 차출된 선수들이 없어 아직 팀이 40%밖에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끼리 발을 맞추며 전술을 익힌다면 터키에서 60% 이상의 전력을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산에서 이뤄진 41명의 신인 선수 테스트에 대해 박종환 감독은 “3~4명의 새로운 선수들은 기존의 선수들보다 더 기량이 좋다. 이들을 발굴했다는 것은 분명히 큰 성과”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재명 구단주가 “서울, 수원, 인천에 패하지 않겠다”는 포부에 대해 박종환 감독은 “특정 팀에 연연하지 않고, 각 팀에 맞는 맞춤 전술을 들고 나와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은 31일 밤 터키 안탈리아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나 유럽의 구단들과 연습 경기를 펼칠 계획이다. 박종환 감독은 “이긴다는 생각보다 우리가 준비한 축구가 얼마나 통할지를 알아 볼 수 있는 무대”라며 “경험을 쌓는 것이 목표”라고 해외 전지훈련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사진=김재호 기자
박종환 감독은 25일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창단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물결치는 파도처럼 공격과 수비를 강조하는 축구로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을 위해 재미있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남은 경상남도 양산과 울산에서 지난 5일부터 약 20일간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박종환 감독은 “동계 훈련동안 대학팀들과 8경기를 치렀다. 아직 선수들이 새로운 전술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선수들을 적응시키는 전반기는 욕심을 내지 않고,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올 시즌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이어서 “양산에 있는 동안 외국인 선수들이 경기에 뛰지 않고, 국가대표에 차출된 선수들이 없어 아직 팀이 40%밖에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끼리 발을 맞추며 전술을 익힌다면 터키에서 60% 이상의 전력을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산에서 이뤄진 41명의 신인 선수 테스트에 대해 박종환 감독은 “3~4명의 새로운 선수들은 기존의 선수들보다 더 기량이 좋다. 이들을 발굴했다는 것은 분명히 큰 성과”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재명 구단주가 “서울, 수원, 인천에 패하지 않겠다”는 포부에 대해 박종환 감독은 “특정 팀에 연연하지 않고, 각 팀에 맞는 맞춤 전술을 들고 나와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은 31일 밤 터키 안탈리아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나 유럽의 구단들과 연습 경기를 펼칠 계획이다. 박종환 감독은 “이긴다는 생각보다 우리가 준비한 축구가 얼마나 통할지를 알아 볼 수 있는 무대”라며 “경험을 쌓는 것이 목표”라고 해외 전지훈련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