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파주] 이두원 기자= 브라질월드컵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과연 본선에서 누가 홍명보호의 주전 장갑을 끼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2010남아공월드컵 때의 주전 골키퍼로 지난해의 부진을 털고 최근 K리그에서 본래의 기량을 회복하고 있는 정성룡(수원)이 한 발 앞서 있는 가운데 김승규(울산)와 이범영(부산) 역시 각자의 장점을 어필하며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다.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NFC)에 입소해 홍명보호에 합류한 정성룡도 1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들의 강점을 높이 평가했다.
정성룡은 후배이자 경쟁자이기도 한 김승규와 이범영의 장점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김승규의 민첩함과 이범영의 페널티킥(PK) 선방 능력을 꼽았다.
정성룡은 "(김)승규는 순발력과 민첩성이 뛰어난 선수이고 (이)범영이는 최근 K리그에서 보여줬듯이 PK 선방 능력이 굉장히 좋다. 이런 점들은 나 역시 보고 배워야 할 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성룡은 마지막까지 서로 경쟁을 피할 수 없는 사이지만 자신이 지난 2010년 남아공 대회에서 '선배' 이운재를 통해 많은 걸 배웠듯 자신 역시 "골키퍼 포지션의 맏형으로서 후배들에게 많은 도움을 서로 주고받고 싶다"는 말도 함께 덧붙였다.
2010남아공월드컵 때의 주전 골키퍼로 지난해의 부진을 털고 최근 K리그에서 본래의 기량을 회복하고 있는 정성룡(수원)이 한 발 앞서 있는 가운데 김승규(울산)와 이범영(부산) 역시 각자의 장점을 어필하며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다.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NFC)에 입소해 홍명보호에 합류한 정성룡도 1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들의 강점을 높이 평가했다.
정성룡은 후배이자 경쟁자이기도 한 김승규와 이범영의 장점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김승규의 민첩함과 이범영의 페널티킥(PK) 선방 능력을 꼽았다.
정성룡은 "(김)승규는 순발력과 민첩성이 뛰어난 선수이고 (이)범영이는 최근 K리그에서 보여줬듯이 PK 선방 능력이 굉장히 좋다. 이런 점들은 나 역시 보고 배워야 할 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성룡은 마지막까지 서로 경쟁을 피할 수 없는 사이지만 자신이 지난 2010년 남아공 대회에서 '선배' 이운재를 통해 많은 걸 배웠듯 자신 역시 "골키퍼 포지션의 맏형으로서 후배들에게 많은 도움을 서로 주고받고 싶다"는 말도 함께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