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시티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공격수 알바로 네그레도의 발렌시아 이적 이유에 대해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FFP) 때문이라고 밝혔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12일 캐링턴 클럽 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네그레도의 발렌시아행을 막을 수 없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페예그리니 감독은 "네그레도가 팀을 떠나게 된 두 가지 중요한 이유가 있다. 우리는 UEFA챔피언스리그에서 운용할 수 있는 선수진의 제한이 있었다. 네그레도는 부상 중이었고 우리는 그를 기용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선수진 운용과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재정적 부분에 대해서도 제한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네그레도 결별 이유로 FFP를 꼬집은 셈이다. 맨시티는 지출 규모를 줄이기 위해 선수단을 정비해야 했고 이에 네그레도를 발렌시아로 보냈다.
지난 시즌 네그레도는 세비야를 떠나 맨시티에 입단했다. 페예그리니 감독의 적극적인 구애가 낳은 결과였다. 페예그리니는 말라가 시절부터 네그레도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맨시티에서 결실을 맺었다.
그러나 네그레도는 한 시즌 만의 스페인으로 복귀했다. 새로운 행선지는 발렌시아다. 네그레도는 임대생 신분으로 발렌시아에 합류했지만 강제 이적 조항이 있어 사실상 맨시티와 결별 절차를 밟은 셈이다.
네그레도 이적의 결정적인 이유는 FFP 탓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는 FFP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UEFA로부터 철퇴를 맞았다. 맨시티는 약 850억 원의 벌금은 물론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등록 선수 인원을 25명에서 21명으로 줄여야만 했다. 선수단 등록 축소는 물론 지출 규모를 줄이기 위해 맨시티는 네그레도를 발렌시아로 보내야 했다.
이에 대해 페예그리니 감독은 "FFP 위반에 대한 (UEFA의) 처벌을 이해하기 어렵다. 클럽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돈을 써야 한다"며 FFP 제도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페예그리니 감독은 12일 캐링턴 클럽 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네그레도의 발렌시아행을 막을 수 없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페예그리니 감독은 "네그레도가 팀을 떠나게 된 두 가지 중요한 이유가 있다. 우리는 UEFA챔피언스리그에서 운용할 수 있는 선수진의 제한이 있었다. 네그레도는 부상 중이었고 우리는 그를 기용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선수진 운용과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재정적 부분에 대해서도 제한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네그레도 결별 이유로 FFP를 꼬집은 셈이다. 맨시티는 지출 규모를 줄이기 위해 선수단을 정비해야 했고 이에 네그레도를 발렌시아로 보냈다.
지난 시즌 네그레도는 세비야를 떠나 맨시티에 입단했다. 페예그리니 감독의 적극적인 구애가 낳은 결과였다. 페예그리니는 말라가 시절부터 네그레도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맨시티에서 결실을 맺었다.
그러나 네그레도는 한 시즌 만의 스페인으로 복귀했다. 새로운 행선지는 발렌시아다. 네그레도는 임대생 신분으로 발렌시아에 합류했지만 강제 이적 조항이 있어 사실상 맨시티와 결별 절차를 밟은 셈이다.
네그레도 이적의 결정적인 이유는 FFP 탓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는 FFP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UEFA로부터 철퇴를 맞았다. 맨시티는 약 850억 원의 벌금은 물론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등록 선수 인원을 25명에서 21명으로 줄여야만 했다. 선수단 등록 축소는 물론 지출 규모를 줄이기 위해 맨시티는 네그레도를 발렌시아로 보내야 했다.
이에 대해 페예그리니 감독은 "FFP 위반에 대한 (UEFA의) 처벌을 이해하기 어렵다. 클럽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돈을 써야 한다"며 FFP 제도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