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언론, '선제골 기여' 구자철에 '평점 3' 부여
입력 : 2014.09.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오카자키 신지의 선제골에 기여하며 소속팀 마인츠의 리그 첫 승을 견인한 구자철(25)이 평점 3점을 기록했다.

마인츠는 13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의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최근 대 헤르타 베를린전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에서 탈출한 마인츠는 개막 후 2연속 무승부의 사슬을 끊고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경기서 구자철은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털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전반 36분 영리한 움직임과 저돌적인 슈팅으로 오카자키 신지의 선제 결승골에 기여했다. 하지만 어시스트 규정이 다소 까다로운 독일 분데스리가 특성상 아쉽게도 도움으로 기록되지 않았다.

경기 후 독일 언론 '빌트'는 구자철에게 평점 3점을 부여했다. 1점부터 6점까지 책정되는 '빌트'의 평점은 낮을 수록 좋은 평가를 뜻한다. 3점은 무난한 활약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최고 평점은 멀티골을 터트린 오카자키 신지가 차지했다. 오카자키 신지는 평점 1점을 기록했다.

사진=마인츠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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