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 부상악령에 시달리고 있는 아스널, 악령을 쫒아버릴 은색탄환의 역할을 할 시오 월컷의 복귀가 눈앞에 다가왔다.
지난 1월 토트넘과의 FA컵 경기에서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당한 월컷은 26일(한국시간) 선덜랜드와의 2014/2014 프리미어리그 경기서 벤치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부상에서 회복했음을 알렸다. 비록 그라운드를 밟지 않았으나 몸을 풀며 출격을 준비했다.
영국 ‘더 선’은 27일 보도를 통해 “월컷이 내달 2일 번리와의 10라운드 경기를 통해 실전 투입이 가능한 몸상태를 끌어 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그야말로 희소식이다. 아스널은 올리비에 지루, 메수트 외질, 야야 사노고 등 주축 공격 자원을 잃은 상황서 공격 전개와 마무리에 확실히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어려운 상황에서 월컷의 복귀는 아스널에 많은 옵션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좌우 측면에서 알렉시스 산체스와 함께 상대 수비를 정신없게 할 빠른 스피드의 돌파와 침투다. 월컷의 스피드는 이미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유럽 전체에서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티에리 앙리의 상징적인 14번의 등번호를 이어받은 월컷은 발재간과 더불어 골 결정력 또한 갖추고 있다. 월컷의 무기는 현재 홀로 좌우를 넘나들며 아스널 공격을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산체스의 짐을 많은 부분 덜어줄 것이다.
게다가 월컷과 산체스는 모두 원톱으로서의 역할이 가능하다. 이는 윙 역할이 가능한 웰백과 함께 뛸 경우 좌우-최전방의 무한 스위칭 옵션까지도 제공하게 된다.
오프 더 볼, 침투 시 이 들이 제공하게 될 빠른 움직임은 그간 정체되어 있던 아스널 미드필더 진의 패스 플레이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패스 플레이가 살아날 경우 효율적인 움직임이 가능해 지난 선덜랜드전 후반 중반부터 보여준 공격진 체력 저하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르센 벵거 감독 역시 월컷의 복귀에 기대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벵거 감독은 ‘더 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월컷은 매우 빠르며 우리의 공수 전환에 큰 도움을 줄 것이며 월컷을 비롯한 모든 선수가 돌아오는 것이 나 역시 마찬가지로 꿈이다”라고 전했다.
벵거 감독의 바람처럼 과연 월컷의 복귀로 초반 강팀의 저력을 잃어 버린 아스널이 고유의 본능을 일깨워 4위권 진입의 시동을 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지난 1월 토트넘과의 FA컵 경기에서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당한 월컷은 26일(한국시간) 선덜랜드와의 2014/2014 프리미어리그 경기서 벤치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부상에서 회복했음을 알렸다. 비록 그라운드를 밟지 않았으나 몸을 풀며 출격을 준비했다.
영국 ‘더 선’은 27일 보도를 통해 “월컷이 내달 2일 번리와의 10라운드 경기를 통해 실전 투입이 가능한 몸상태를 끌어 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그야말로 희소식이다. 아스널은 올리비에 지루, 메수트 외질, 야야 사노고 등 주축 공격 자원을 잃은 상황서 공격 전개와 마무리에 확실히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어려운 상황에서 월컷의 복귀는 아스널에 많은 옵션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좌우 측면에서 알렉시스 산체스와 함께 상대 수비를 정신없게 할 빠른 스피드의 돌파와 침투다. 월컷의 스피드는 이미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유럽 전체에서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티에리 앙리의 상징적인 14번의 등번호를 이어받은 월컷은 발재간과 더불어 골 결정력 또한 갖추고 있다. 월컷의 무기는 현재 홀로 좌우를 넘나들며 아스널 공격을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산체스의 짐을 많은 부분 덜어줄 것이다.
게다가 월컷과 산체스는 모두 원톱으로서의 역할이 가능하다. 이는 윙 역할이 가능한 웰백과 함께 뛸 경우 좌우-최전방의 무한 스위칭 옵션까지도 제공하게 된다.
오프 더 볼, 침투 시 이 들이 제공하게 될 빠른 움직임은 그간 정체되어 있던 아스널 미드필더 진의 패스 플레이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패스 플레이가 살아날 경우 효율적인 움직임이 가능해 지난 선덜랜드전 후반 중반부터 보여준 공격진 체력 저하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르센 벵거 감독 역시 월컷의 복귀에 기대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벵거 감독은 ‘더 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월컷은 매우 빠르며 우리의 공수 전환에 큰 도움을 줄 것이며 월컷을 비롯한 모든 선수가 돌아오는 것이 나 역시 마찬가지로 꿈이다”라고 전했다.
벵거 감독의 바람처럼 과연 월컷의 복귀로 초반 강팀의 저력을 잃어 버린 아스널이 고유의 본능을 일깨워 4위권 진입의 시동을 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