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데 헤아 선방쇼 환상적이었다''
입력 : 2014.10.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루크 쇼(19)가 팀 동료 다비드 데 헤아(23)의 첼시전 선방 쇼에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쇼는 2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전에서 환상적인 선방쇼를 펼친 데 헤아를 호평했다. 쇼는 "실점하기 이전에 데 헤아의 선방을 본다면 월드 클래스급 선방이었다고 생각한다. 지난 몇 주간 데 헤아가 보여준 선방들을 고려했을 때 지금까지 데 헤아의 활약은 놀라울 따름이다" 고 말했다.

데 헤아는 지난 26일 열린 첼시와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선방 쇼를 펼쳤다. 이번 시즌 내내 안정적인 모습으로 맨유 골문을 지키며 수호신으로서 일취월장하고 있다.

첼시전에서 데 헤아는 전반 40분 문전에서 디디에 드로그바가 때린 오른발 슈팅을 막아내며 놀라운 반사 신경을 선보였다. 후반 7분에도 에당 아자르의 슈팅을 틀어막으며 최고 골키퍼로서 성장했음을 보여줬다. 비록 한 골을 허용했지만 경기 내내 눈부신 선방쇼로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2011년 여름 데 헤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맨유와 네덜란드 레전드 에드윈 판데르 사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다. 입단 초반 데 헤아는 험난한 시즌을 보내야 했다. 전임 판데르 사르의 후광 탓에 사소한 실수에도 입방아에 오르곤 했다.

그러나 시즌을 치를수록 데 헤아는 성장 중이다. 지난 시즌 번뜩이는 선방쇼로 한 단계 성장했음을 알린 데 헤아는 이번 시즌에도 맨유 골문을 든든하게 지키며 넘버원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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