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스포츠통계 전문회사 ‘옵타 스포츠’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팀들의 크로스 성공률을 조사했다. 리그 순위와 반대로 예상외에 결과들이 나왔다.

27일 영국 언론 '미러'에 의해 '옵타 스포츠'의 EPL 각 팀들의 크로스 성공률 그래프가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각 팀들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종합 2,892번의 크로스를 시도했다. 예상외로 리그 18위 선덜랜드가 24%를 기록하면서 성공률 1위를 차지했다.

선덜랜드 다음으로는 리그 선두 첼시가 22%의 성공률을 기록하며 2위에 위치했고 롱볼 축구를 구사하기로 유명한 스토크 시티와 샘 앨러다이스의 웨스트햄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가 나란히 20%의 성공률을 보여 상위권에 자리했다.

그 밑으로는 에버튼, 뉴캐슬, 사우샘프턴(이상 19%), 번리, 리버풀, WBA(이상 18%), 헐시티, 레스터시티, 토트넘(이상 1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QPR(이상 16%), 스완지 시티(15%), 아스톤 빌라(14%)가 위치했다.

반면 아스널은 13%의 성공률로 최하위에 머물렀는데 이는 아스널 특유의 중원 지향적 플레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