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포체티노, “홈구장 너무 작아” 불평
입력 : 2014.10.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2) 토트넘 감독이 자신들의 홈구장 화이트 하트 레인이 너무 작다고 불평을 털어놓았다.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은 1899년 4월 개장한 이래 지금까지 토트넘의 홈구장으로 사용돼 왔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홈 그라운드의 작은 크기로 인해 팀 성적이 손해를 보고 있다고 호소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8일 영국 언론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경기 스타일은 상대적으로 큰 공간에 적합하다”며 “화이트 하트 레인의 그라운드는 작아서 수비적으로 나오는 팀에게 유리하다”고 작은 그라운드 크기가 자신들에게 불리함을 가져다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난 주말 뉴캐슬이 그랬고, 웨스트브로미치와 리버풀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모두 수비라인은 내린 상태로 경기를 해 우리는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우리는 그라운드 위에서 우리의 포지션을 더 잘 이해하고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토트넘 구장의 그라운드 크기는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스토크시티와 퀸즈 파크 레이전스 다음으로 작은 편이다. 이번 시즌 포체티노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이후 토트넘의 리그 홈 성적은 2승 1무 2패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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