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귀포] 서재원 기자= '절친' 박성현의 조언을 들은 최민경이 우승에 도전한다.
최민경은 31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컨트리클럽(파72·636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칸타타 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민경은 공동 선두 김지영, 하민송에 1타 뒤진 공동 3위다.
최민경은 "1라운드 퍼트가 잘 떨어졌다. 샷감도 좋았다. 기회가 있을 때 퍼트가 잘 떨어져 줘서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며 "드라이버 페어웨이 적중률도 좋았다. 또 100미터 정도에서 피칭 웨지 샷의 확률도 좋았다"라고 호성적의 비결을 설명했다.
최근 퍼트감이 유난히 좋다. 퍼트가 잘 되면서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준우승에 오르기도 했다. 최민경은 "박성현과 10살 때부터 절친이다. 17년지기다. 성현이가 최근 어깨가 안 좋아 한국에 3주 정도 들어와 있었다. 그 때 퍼트를 어떻게 하면 잘하냐고 물어봤었다. 그랬더니 스트로크 연습도 중요하지만, 대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거리감과 임팩트, 그리고 타이밍에 집중하라는 조언을 해줬다. 그 이후 그 부분에 신경을 쓰면서 퍼트를 했더니 교촌 대회에서 준우승까지 했다"라고 박성현의 조언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물론 스스로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특히 마인드컨트롤에 신경을 썼다. 최민경은 "기술적으로는 특별히 변한 것은 없다. 다만 생각하는 방식에 조금 변화를 주고 있다. 예전에는 닥치지도 않은 미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 지금은 미래에 대한 생각보다는 현재 내게 닥친 상황에 대한 생각만 하려 한다"며 코치인 김성윤 프로와 함께 정신적인 부분의 개선을 위해 노력했음을 밝혔다.
이번 대회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최민경은 "작년에 준우승을 해서 이번 목표는 우승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나왔다. 남은 라운드도 오늘처럼 최선을 다해 집중력을 높이는 것만 생각하려고 한다.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한 홀 한 홀, 차근차근 기회가 왔을 때 잡는다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사진=KLPGA
최민경은 31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컨트리클럽(파72·636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칸타타 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민경은 공동 선두 김지영, 하민송에 1타 뒤진 공동 3위다.
최민경은 "1라운드 퍼트가 잘 떨어졌다. 샷감도 좋았다. 기회가 있을 때 퍼트가 잘 떨어져 줘서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며 "드라이버 페어웨이 적중률도 좋았다. 또 100미터 정도에서 피칭 웨지 샷의 확률도 좋았다"라고 호성적의 비결을 설명했다.
최근 퍼트감이 유난히 좋다. 퍼트가 잘 되면서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준우승에 오르기도 했다. 최민경은 "박성현과 10살 때부터 절친이다. 17년지기다. 성현이가 최근 어깨가 안 좋아 한국에 3주 정도 들어와 있었다. 그 때 퍼트를 어떻게 하면 잘하냐고 물어봤었다. 그랬더니 스트로크 연습도 중요하지만, 대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거리감과 임팩트, 그리고 타이밍에 집중하라는 조언을 해줬다. 그 이후 그 부분에 신경을 쓰면서 퍼트를 했더니 교촌 대회에서 준우승까지 했다"라고 박성현의 조언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물론 스스로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특히 마인드컨트롤에 신경을 썼다. 최민경은 "기술적으로는 특별히 변한 것은 없다. 다만 생각하는 방식에 조금 변화를 주고 있다. 예전에는 닥치지도 않은 미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 지금은 미래에 대한 생각보다는 현재 내게 닥친 상황에 대한 생각만 하려 한다"며 코치인 김성윤 프로와 함께 정신적인 부분의 개선을 위해 노력했음을 밝혔다.
이번 대회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최민경은 "작년에 준우승을 해서 이번 목표는 우승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나왔다. 남은 라운드도 오늘처럼 최선을 다해 집중력을 높이는 것만 생각하려고 한다.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한 홀 한 홀, 차근차근 기회가 왔을 때 잡는다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사진=KLPGA